10일 전 일요일에 집에서 학교로 출발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apple store에 들어가서 아이폰6를 정가를 주고 샀다. 사면서 엄마한테 말해 아이폰 정품 가죽 케이스도 함께 샀다. 케이스는 주문하자 마자 다음 날 바로 택배로 도착했다. 아이폰을 기다렸다. 학교에선 저번주에 축제를 했다. 축제가 끝나고 월요일인 그저께 아이폰이 배송되었다. 9일 일요일에 주문해서 월요일에 배송된걸 보면 8일 정도 걸렸다. 예상일은 10일이후이지만 일찍 도착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오늘 학교 정규수업이 끝나고 LTI시간에 아이폰 개통을 하러 갔다. 요즘 CJ헬로모바일로 알뜰폰을 쓰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62요금제로 31000원에 사용하고있다.(부가세10% 붙이면 얼만진 계산이 안된다;;;;)


아이폰6 박스는 역시 심플 클라스;;;;​


아이폰 박스를 열었더니 평소 쓰던 휴대폰에 비해서 조금 길어진 것 말곤 딱히 달라진게 없었다. 아이폰 사용 유저들에겐 조금 부러움을 받았다. 평소 베가레이서1 모델을 쓰다가 갑자기 성능 좋은 폰을 샀더니 너무 좋았다. (아이폰6 64GB 사서 쓰는 중) ​


아이폰 개봉을 하니 안에 아이폰 사면 다준다는 정품 이어폰과 충전기가 있었다. 충전기가 전에 비해 굉장히 작아졌다. 굉장히 미니한 충전기여서 굉장히 귀여웠다.
아이폰은 회색 모델을 샀고, 검정색 가죽 케이스를 샀다. 사서 약정없이 개통하고 학교로 왔다. 아이폰을 샀으니 여러 프로그램을 터득하려고 아이튠즈랑 여러 프로그램을 샀다. 그러나 안드로이드랑 달라서 조금 복잡했으나, 그래도 평소 애플 기기들을 만저보았기에 터득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다.
학교에서 아이폰으로 사진도 찍고 하면서 영상을 하는 나에겐 엄청 괜찮았다. 사진과 영상 화질이 장난 아니였고, 써 본 사람들은 알 수 있는 그런 감도 였다. 영화감독들이 아이폰으로 영화도 찍고 한다는게 그 정도 스펙이 되어서 였다. 아이폰 정말 아껴쓸거다. 아이폰 아직 많은 기능들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내 생활에 큰 영향을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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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태봉고에서 2년째 생활하며 방송부 라는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 네팔을 다녀왔고, 지리산도 갔다왔다. 우리는 세월호가 터지기 직전 비행기를 타고 수학여행 이라기 보단 해외봉사로 네팔로 떠났다. 우린 교육청 공문이 오기 전 출발을 해서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1학년들의 제주도 이동학습은 10월로 밀려났다. 그렇게 10월 중간고사를 치고 1학년들은 제주도를 다녀왔다. 내가 지금 말하려는 것은 1학년들의 제주도 이동학습 동안의 이야기 이다.

 1학년 방송부원들이 직접 촬영을 해온 영상을 가지고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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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봉고를 다니며 3번째 공동체의 날이 지나갔습니다. 저는 행사가 끝이 났어도, 이제는 원래 일찍 일어날 때 처럼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6시에 기상을 하였습니다. 정말 행사에 지쳐서 피곤하고 힘들어서 그런지 샤워보단 머리만 씻고 나왔습니다.

     빨리 씻고 나와서 학교를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학교에 일찍 나와서 인지 기분이 좋았고, 또 혼자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침에 혼자 노래도 듣고 작년을 떠올렸더니 조금 외로운 기분도 들었습니다.

     작년에는 3학년 형들이 아침에 일찍 나와서 같이 이야기도 하고 같이 아침밥을 먹으러 내려가던 것을 생각하니 정말 많이 외로웠습니다.

     그렇게 아침엔 조금 상쾌한 마음으로 시작하려 했으나 뒤늦게 후폭풍이 덮쳤습니다. 아침조례가 끝이 날 무렵 저는 배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감기 몸살 같았습니다. 몸에 힘이 빠지고 주열기 설치 해야하는데 오늘은 정말 아니였습니다.

     아침에 복도를 지나치다 학생회장 형이 "오늘도 설치 잘 부탁한다." 라길래 "아 형 오늘은 진짜 너무 힘든데..."라고 답을 했더니 그럼 오늘은 조금 쉬고 1학년들 시키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방송부를 잘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 선배는 안하고 후배들만 시키는 것은 별로 보기 좋지 않았지만, 행사가 끝나고 난 뒤여서 인지 '오늘만 시키자'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오늘은 쉬었습니다. 주열기가 조금 잘 돌아가다가 1학년이 빔 프로젝터를 켜지를 못하여 결국 오늘 기계에 손을 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주열기가 끝나고 필통을 챙겨서 교실로 갔습니다. 교실에 가서 2교시 화법과 작문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희는 반에 앉을 때 반 인원이 16명 밖에 되지 않아서 모둠으로 각각 4명씩 앉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저희 반 수업시간엔 정말 빈자리가 많았으며, 한명은 체험학습을 가고 다른 한명은 학교를 그냥 안왔으며, 또 다른 한명은 치과를 다녀온다고 하여 학교를 오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저희 모둠에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정말 썰렁했습니다. 2교시까진 그럭저럭 참을 만 했으나 3교시가 되자 온몸이 축 처지더니 결국 보건실 행 이였습니다. 보건실에 갔더니 보건쌤이 방송반 수고 했다며, 저에게 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교과 담당 선생님께 말씀 안드려서 저는 올라가서 말씀을 드리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저는 3교시에 몸살약을 먹고 잠들어 점심시간까지 잠을 잤습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개운한 것 같지는 않고 그저 몸에 힘이 빠지고 밥을 못 먹어서 더 그런 거 같았습니다. 그렇게 일단 5교시를 들어갔는데 때 마침 담임쌤 시간이였고, 저는 수학 수업을 거의 반쯤 정줄 놓고 수업을 듣다가 5교시가 끝난 후 외박증을 끊고 엄마에게 전화를 하여 오늘은 집에서 잠을 자겠다고 하였습니다.

     6교시 한국사 시간에 원래 바로 집을 가려 했으나 수업으로 연극을 한다고 하여 그거 역할 만 정해두고 집을 가려했습니다. 그러나 이후엔 그냥 수업을 다 듣고 집을 가기로 결정하였고, 결국 저녁까지 먹고 학교에서 선배랑 이야기 좀 하다가 집을 왔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저의 몸 상태는 항상 그랬지만 정말 부담이 컸고, 올해에는 특히 나 더 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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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봉고등학교를 다니며 3번째 공동체의 날이 왔습니다. 작년엔 선배들이 다 준비해줘서, 책임감 있는 일을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3학년이 제대로 안하여서, 조명, 음향, 설치 등의 일들을 제가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일정은 금요일 학교가 마치면 3시30분부터 공연을 하였고, 6시30분 부터는 담쟁이 토론회 라고 하여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이 모여 토론하는 시간입니다. 토요일은 태봉의 3주체(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하는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저는 이번 주에 있었던 연극부 대회가 끝나고 학교에 돌아와 공동체의 날을 준비하였습니다. 수요일은 밴드부의 악기등을 설치 하였고, 목요일은 6시30분부터 전체 리허설을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제가 관리하고 준비하면서 정말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학교가 5년째 접어들면서 많은 기계들이 고장이었고, 정상적이지도 않은 기계들로 신나는 공연을 만들려하니 정말 어려운 일 이였습니다. 엠프도 거의 대부분이 다 터져서 잘 나오지 않고, 조명은 출력믹서의 어뎁터의 선이 절선되어있고, 조명 색지도 없어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금요일 아침부터 조명과 음향을 만져가며,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 갔습니다. 그렇게 3, 4교시도 담임 선생님께 허락을 얻어서 조명도 고치고 하면서 어뎁터도 연결하여 조명도 맞춰가고 있었습니다. 음향은 저희께 있고 밴드부 것이 있었는데, 밴드부꺼는 작년까지 담당하셨던 쌤이 이번에도 오셔서 조금 도와주시고 가셨습니다. 음향 우리꺼는 제가 만져서 최상의 상태로 만져뒀었습니다.

     점심도 못 먹고 준비하면서 조명 색지가 필요하여 2학년 복학한 동기랑 1학년 후배를 시켜서 조명 색지를 사 오라고 하였습니다. 사 오는 동안 음향도 만져두고 하면서 차근차근 신중하게 조금 무리가 가더라도 원인을 해결해가며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점심시간이 다 끝나갈 때쯤 이였고, 방송부 부장형이 들어와서 음향은 이렇게 해두면 안된다며, 제가 해둔 배치도 고쳤습니다. 그리고 왜 잡음 소리가 많냐면서 저한테 짜증을 내는 듯 했고, 저는 열심히 했는데 반응이 기분이 확 나빠졌습니다. 이후에는 방송부 부장형이 알바를 가야한다며 행사를 참여 못할 거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형을 배려하여 "내가 할테니 형은 알바를 가라" 라고 하였더니, 제가 제일 믿을만 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참다가 그 말을 듣자마자 화가 폭발하여, 이제 이 행사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하며 나왔습니다. 

     행사까지 5분 정도 밖에 안 남았을 때 부장형에게서 전화가 왔고, 저는 받을까 말까 하다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형이 굉장히 다급하게 저를 불렀고, 믿을만 하지도 않는 놈을 왜 부르냐 했더니 빨리 오라고 말만 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저는 그때 한창 페이스북으로 메세지를 주고 받고 있었습니다. 이야기의 주제는 저의 현재 상황이였고, 가야될거 같다고 말을 했더니, 가서 "필요없다메!" 라며 화를 내지말고 솔직히 이런 점이 기분이 나빴다고 진지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성질을 고치려면 그 방법도 괜찮을 거 같아서 화를 내지 않고,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까 나한테 그렇게 말했을 때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고, 그 형은 조금 도와주다가 알바를 가고 저는 저의 방식대로 최대한 알려준 선을 지키며 음향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공연은 그럭저럭 잘 마쳤고, 공연을 빠르게 정리하고 해체를 하였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6시30분에 있는 담쟁이 토론회가 열리기 때문에 그 준비를 방송부가 달려가서 마이크4개를 설치하였고, 이후 1학년들이 투입되어 음향을 하였습니다. 나는 너무 피곤하였고, 먼저 내려와서 쉬었습니다. 

     쉬다가 중간에 올라가서 1학년들 잘하나 보기도 하고 토론회도 듣고 겸겸 올라갔습니다. 올라가서 조금 봐주고 내려가지 않고 그냥 앉아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피곤에 절어 있어서 그런지 한 귀로 듣고 다른 한 귀로 흘려서 사실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담쟁이 토론회가 끝나고.... 토론회에 엄마는 참여 못하시고 아빠는 참여를 했는데, 토론회 하는 동안에는 내가 일 하기 바빠 아빠를 못봐서 토론회가 끝나고 아빠와 얼굴보고 이야기도 좀 하다가 아빠는 집으로 저는 방송실로 각자 갔습니다.

     방송실에서 짐을 챙겨서 나와 기숙사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갔더니 거의 대부분에 방들이 비어 있었고, 정말 사람이 없었습니다. 저는 별로 신셩 쓰지않고 잠을 청하려 했으나. 친구와 이야기 하다가 12시가 넘어간 뒤에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체육대회가 열리는 아침 작년엔 아침에 영화 보여주는 시간이 있어서 일찍 일어나야 됬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시간도 없으며 1학년 애들이 있어서 굳이 일찍 일어날 핑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그냥 늦게까지 푹 잤습니다.

     9시쯤 일어나서 씻고 9시40분쯤 되서 방송실에 왔습니다. 방송실에서 마이크들을 챙겨서 학교 전체와 체육관에 각각 설치를 하였고 방송실에 휴식을 취했습니다. 팀은 이번에 마산 창원 진해 가 팀이되고 나머지 지역들은 이리저리 팀 이라는 이름으로 체육대회를 개최 하였습니다.

     체육대회가 시작되고 전혀 예상을 못했는데, 엄마가 이번 공동체의 날은 참여 못하신다고 하셨으면서 학교에 와서 참여를 하시고 계셨습니다. 원래 저는 오늘 무척이나 피곤했기 떄문에 참여를 안 하려고 했으나, 엄마도 왔고 하여 그냥 몇가지 애는 참여를 했습니다. 참여를 하며 "아 이런 점은 조금 바꿔야겠구나"하는 것들을 고민하는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체육대회의 결과는 이리저리 팀이 승리를 하였습니다. 끝난 후 엄마랑 저녁도 먹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학년 1학기가 거의 다 지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졸업까지 1년하고 6,7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젠 정말 시간 낭비가 있으면 안 될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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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들어서 많이 풀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블로그 관리도 안하고 꿈에 관한 LTI(Learning Throuhg Internship)등 하는 일은 없고, 그렇다고 재밌게 놀았던 것도 아닌 5월을 보냈습니다.

 4월에 마음을 잡고 하려다 독감에 걸리고, 독감 이후에는 2학년 네팔 이동학습을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 조금 씩 풀어졌고, 학교에 있는 것 보단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점점 그러다보니 학교에서 수업시간에는 잠을 자고 하는 일이 더 많이 늘었습니다. 학교 생활도 힘들어지는 것 같고 하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계속 풀어져 있을 수 없는 일 이였습니다. 풀어지기도 많이 풀어지고 그 상태로 5월을 보내고 6월이 되었습니다. 

 거의 학교를 다닌지 1년하고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어느 월요일 2교시 화법과작문 시간 이였습니다. 1년 6개월 동안 느낀 것 또는 들어오게 된 계기 등을 이야기 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 때에 공부를 안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3학년 때 친구들과 놀러다니기 바쁘고, 딱히 학원도 안 다녔기 때문에 놀고 먹었습니다.

 중학교 때 정말 피씨방만 다녔습니다. 이후 유치원 때부터 알고 지내던 형이 있었는데, 이 형이 다니는 학교를 알게 되었는데, 태봉고등학교 라는 학교를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하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가 가고 싶은 학교가 생겼었고, 학교에 들어갈 수 있게 입학서류를 준비하고 자기소개서를 썼습니다.

 이후 1차시험을 합격하고 2차 면접을 준비하여 면접을 보고 같이 본 친구들이 있었는데, 이 친구들이 다 같이 붙어서 기뻤습니다. 

 처음 신입생 학교체험? 등으로 '그린나래'에 참여했습니다. 그린나래는 딱히 재밌다기 보단 그저 인문계에서 와는 다르게 웃고 즐겁고 새로운 것들이 많아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그린나래 이후 학교에 입학하여 제일 먼저 '방송부' 라는 동아리에 들어왔습니다. 방송부에 제가 10년 동안 알고 지내던 선배가 있었습니다. 

 1학년때 까지만 해도 꿈은 '유치원 교사' 가 되는 것 이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기계를 만지고,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했고 방송부에서 여러 활동을 하다보니 정확한 목표가 없어서 문제가 있지만은.... 그래도 꿈이 밖여서 어쨌든 방송 쪽으로 나가는 것 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디로 나갈지 목표를 제대로 잡지 못하여 그저 선배들이 알고 있는 모든 지식들을 다 받는 다는 느낌으로 열심히 따라 다니며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2학년을 준비하는 방학 겨울방학에는 '퍼실리테이터' 라는 직업에 관하여 강연을 듣고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 http://starstar01.tistory.com/59?srchid=BR1http://starstar01.tistory.com/59 )

 퍼실리테이터 수료증이 나오고 퍼실리테이터 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으나 아직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직업이여서 그런지 어떤 걸 공부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하여 그때 만났던 퍼실리테이터 연구원께 도움을 요청했었습니다. 

 처음엔 책을 받아서 책도 읽고, 글쓰기와 블로그도 꾸준히 해보겠다며 다짐을 하고 3월부터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딱 1달 정도 하고 나닌 조금 씩 풀어지더니 엎친데 덮친 격으로 독감과 이동학습으로 완전히 풀어졌습니다.

 그렇게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퍼실리테이터도 꿈이고 영상을 하고 싶기도 하며 이왕이면 대학을 가고 싶기도 했습니다.

 대학은 영상 쪽으로 가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 내신도 쌓아둬야합니다. 그러나 지금 시험도 있고, 학교의 행사와, 영상공모전이 2개정도 있었습니다.

 정말 요즘들어서 많이 힘들고, 저 자신이 많이 실망도 되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마음을 잡고 내신도 챙기고! 영상에 대학 꿈도 준비하고! 하며 다시 시작을 하려 합니다.

 블로그 관리도 열심히 하며 학교에서 일어나는 여러 행사와 갖가지 일들을 블로그에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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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이 되었습니다. 태봉고에 진학해서 처음으로 맞이한 후배들이였습니다. 후배들을 어떻게 가르쳐줄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많은 생각 중에 옛날처럼 일찍일어나는데 작년에는 6시30분에 일어났지만 이번엔 5시30분에 일어나서 학교에 나오기로 생각했습니다. 

     처음엔 5시30분에 일어나는 것이 처음이니까, 일어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2주정도 흐르니 피곤함이 쌓여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후배들 생각하면서 아침에 편집도 가르쳐주고 상담도 하고, 잡담도 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작년에 제가 배운 것보단 조금 더 친절히 가르쳐주려고 노력했지만, 후배들이 잘 이해를 못했습니다. 편집이라는게 단순히 자르고 붙이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편집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정말 가르쳐준다는 것은 힘든 일이였고, 현재는 제가 편집과 촬영을 가르치며 저의 실력도 확인해보았습니다. 제가 포토샵은 아직 기능을 다 모르고, 그래서 포토샵을 조금 더 공부를 해봐야 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1학년때는 유치원교사라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1학년때부터 방송부를 하였고, 저는 작년에 무엇이라도 잘하려고 노력했고, 같은 학년 친구들보단 3학년이랑 어울리기 바빴습니다.

     그런데 이번 신입생중에서도 저랑 비슷한 후배가 있었고, 저는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3학년들 덕분에 학교에 쉽게 적응을 했습니다. 힘들어도 '웃음'이라는 가면을 쓰고 3학년 졸업 까지 기다렸습니다. 

     후배들중 저처럼 벌써부터 가면을 쓰는 친구가 있었고, 솔직히 저를 보는 것 같아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고민도 들어주고 편집도 가르쳐주며 아침 시간을 작년보다 더 알차게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3월. 저도 힘들고 아팠던 시간, 이제부터는 저의 것을 챙기면서, 후배들도 챙길려고 노력 할 생각 입니다. 

그래서 이번 6월! 저의 데뷔작 RIP(rest in peace) 라는 제목으로 극영화를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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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9일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경남교육을 살리는 500인 도민 대토론회에 참가 했습니다. 토론회 2주전 2월8일, 난생 처음 듣는 '퍼실리테이터'라는 생소한 이름의 워크숍 강의를 들으러 갔습니다. 퍼실리테이터는 모인 사람들이 모여있는 목적을 이해하도록 돕고 모인 사람들이 목적을 달성할 계획을 수립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이 수업을 듣고 토론회를 잘 진행할 수 있겠다 싶은 자신감은 안생겼지만 꼭 경험 해보고 싶었습니다.

     2월15일에 이 워크숍 수업을 한번 들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14일에 학교를 다녀왔는데, 몸이 너무 좋지 않았고, 새벽에는 열이나며 굉장히 몸이 추웠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병원을 다녀왔는데 감기몸살 이라고 하였고, 2시부터 워크숍 수업이었는데 나는 두번째 워크숍에 가지 못했습니다. 집에서 약을 먹고 바로 뻗어 버렸습니다. 

     가지 못했던 것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퍼실리테이션으로 참여하지 않아도, 옆에서 구경도 하고, 배우기로 선택하고  2월 11일에 500인 도민 대토론회에 갔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퍼실리테이터의 '서기'로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잠시 퍼실리테이터 분들끼리 모여서 이야기 하는 시간이 있었고, 저는 서기 였기 때문에 옆에 끼지 않고 혼자 있었습니다. 

     혼자서 심심하여 휴대폰으로 이번에 들어오는 신입생이랑 카톡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워크숍 수업을 할때 계속 관심을 주셨던 김지영 이라는 연구원이 있었는데, 그 분이 저를 꼬셨습니다. 이렇게 안하고 가면 아쉬울 거라고 하시며 퍼실리테이터로 참여 하는 것이 좋겠다며, 저를 설득 하셨습니다. 저는 사실 무엇이든 거절을 잘 못했습니다. 왠만해선 다 들어주지만 아니다 싶은 건 안된다합니다. 근데 남자이다보니 여자에게 약했습니다. 

     이분과 함께 저번 워크숍때 저희에게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해주신 강사 분의 설득으로 결국 넘어갔고, 퍼실리테이터를 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퍼실리테이터를 준비한다고 혼자 연습도 해보고 사람들 말을 듣고 요약해서 글을 쓰는 것도 연습해보려고 했지만생각보다 잘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노래를 듣고 가사를 메모장에 따라 쓰는 거라도 해봤습니다.

     정말 잘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을 안하려고 했는데, 두분 연구원들의설득으로 퍼실리테이터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떡하나.. 고민 끝에 해내고 말겠다며 다짐하고, 연구원님도 뒤에서 봐주시며 도와주시겠다고 하여 저의 긴장감을 줄여주셨습니다. 같이 밥도 먹으며 이야기도 많이 나눴고 덕분에 긴장감도 많이 풀렸었습니다. 시작은 6시30분 부터였고, 6시부터 입장과 함께 퍼실리테이터 활동도 시작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느낀 것인데 퍼실리테이터 중 가장 나이가 적었던 거 같습니다. 저의 테이블에는 학부모1명 학생 5명 교사3명 해서 고등학생들이 많이 있었는데 다 저보다 나이가 1살은 많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되는 학생들이었습니다. 속으로 저는 안심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지만 아직은 어른들 만큼 생각이 깊을 거라고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토론회가 시작되자 어른들이 말하는 것이 훨씬 알아듣기 쉬웠으며, 학생들은 의견을 이야기할때 소리도 작고, 자신들의 의견보단 경험담을 더 길게 이야기하여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연구원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찾았는데, 저랑은  많이 떨어진 곳에 있어서 도움을 청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테이블에 앉아 게시던 국어교사 한 분이 저에게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제가 가장 자신이 없던 말을 듣고 요약하는 것을 적절히 도와주셨습니다.

     토론은 총 3번을 했는데, 제 1토론은 투표를 하는 것이였고, 제 2토론은 경남교육의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제 2토론에서 국어 선생님분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 3토론에서의 주제는 경남교육의 향후발전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이었는데, 이때는 어떻게 요약해야할지 터득하게 되었고, 심리적으로 부담이 많이 풀린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어렵지 않게 정리 할 수도 있었고, 학생들이 정리하지 못한 단어정리를 하며 토론을 진행해 나갔습니다.

저의 테이블 번호는 42번 테이블 이였고, 노트북을 만지며 다른 분의 의견을 받아 적고 있는 사람이 저 입니다.

    위의 사진은 의견들을 퍼실리테이션들이 각각의 카테고리에 지정하여 의견들을 모아 중앙으로 보내고 투표기를 들어 투표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손을 드는 이유는 투표기를 수신기를 항해서 눌러야 잘 되기 때문에 손을 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밑에서 왼쪽에 있는 사진은 마산YMCA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간사님이랑 하나 찍은거구요. 그 옆의 사진은 혼자 기념으로 하나 찍었습니다.

     사실 연구원님이랑도 함께 찍고 싶었는데, 행사장에 사람도 너무 많고 바빠보이기도 하여, 인사만 하고 나왔습니다.

위의 사진은 퍼실리테이터 분들이 처음 시작하기 전에 참가자들에게 토론 진행에 필요한 설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자 입니다.

    이 수료증은 500인 토론회에 참여한 모든 퍼실리테이터 분들에게 주는 수료증입니다.

     이 행사가 끝난 후에 저는 저의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영상의 꿈을 포기하고 퍼실리테이터의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김지영 연구원님을 멘토로 모시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연락을 했었습니다. 

     토론회가 끝나고 카톡도 하고 감사 인사도 드리며, 카톡을 하다가 어제 오후에 전화로 이야기 하게 되었고, 퍼실리테이터의 가장 중요한 점은 경청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퍼실리테이터 라는 것은 직업이 될 수도 있지만, 일상에서 굉장히 좋은 도움이 될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추가 하신말은 영상공부를 포기하지 않아도 할 수 있다며 연구원님의 경험을 들려 주셨습니다. 호칭도 선생님보단 누나가 좋을 거 같다며, 누나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새 학기부터는 정말 영상과 함께 퍼실리테이터를 하며 많이 바빠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자주 글을 쓰도록 노력 해보겠습니다. 김지영 연구원님 께서 멘토가 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다음에 창원 내려오시면 꼭 뵈요! 

     이 워크숍과 토론회를 경험해 보았더니, 우리 학교에서 초청강의로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해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학교의 학생과 교사가 함께 회의 하는 공동체 회의 시간을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번 학교에 초청강의로 교육을 해주시는 것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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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LTI시간  (0) 2013.03.22
Posted by 감성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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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을 다녀 온 이후 요즘엔 매일 아침 6시30분에 일어나 집 앞에 공설 운동장이 있는데 거기에 가서 수영을 한다. 어릴때부터 수영을 했는데, 그때는 노는 거에 더 집중 해 있었고, 그러다보니 수영을 빠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엔 방학이고, 학교에서 처럼 일러나자마자 할게 있는 게 아니라서 아침시간도 비어 있었다.

     그래서 아침에 수영을 시작했고, 요즘엔 중급반에서 평형을 배우고 있다. 자유영은 이미 수영을 배워 두었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었다.

     내가 수영을 그만 두었을때가 배형을 배울 때 였다. 내가 배울 때 까지만 해도 중급반에서 배형을 가르쳐줬고, 무엇보다 부끄럼도 많으 시기 였다. 그런데 수영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하필이면 여성 분이셨고, 그래서 그때 부끄러움 때문에 그만두었다. 그런데 초급반에서 배형을 기초를 때었고, 중급반에선 계속 평형 발차기만 했다. 

     그리고 지금 강사는 남자 분인데 장난도 많으시고, 성격이 굉장히 착하셨다. 다른 쪽 상급반 라인 선생님은 맨날 소리지르고, 별로 듣기는 좋지 않았다. 그래도 그 강사님이 인기가 많았다. 

     그래서 나는 배우고, 내가 하는 재미에 빠져서 수업이 끝난 후에 1시간 더 하다가 나온다. 매일 그러진 않지만 기분이 좋을 때는 1시간 넘게 하고, 그럭저럭 일 때는 30, 40분 정도 하고 나온다. 

     나는 수영을 하면서 살도 빠지고, 아침에 운동 후 샤워를 하고 나와서 인지 더욱 개운했다. 그리고 평소 여름에는 자전거를 탔는데, 탈 때 다리에 근육이 정말 많이 붙었었다. 그러나 겨울이 되서 춥다보니, 자전거를 안 탔다. 그래서 근육이 다빠져서 물렁살이 되었고, 힘들게 쌓아 두었던 근육들이 소멸해서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수영을 하면서 다리 힘도 쓰고 어깨힘도 쓰니 어깨를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다리 근육을 살리는데에도 도움이 될거 같았다. 

     요즘 평형을 한다. 초급반 할 때, 강사의 말에 의하면 평형 발차기가 제일 어렵다고 하였다. 정말 이였다. 평형 발차기는 다른 자유영이나, 배형보다 힘들었다. 허벅지는 움직이지말고, 발목을 바깠쪽으로 꺾고, 무릎을 돌리라는데 이게 내 마음대로 잘 않되서 요즘은 조금 힘들다.

     그래서 나는 평형을 빨리 마스터 하기 위해서 매일 수영강습이 끝난 후에도 연습을 더하다가 온다. 주말에도 연습을 하려 했으나, 감기 몸살로 뻗어버려서 못했다. 지금도 감기가 다 나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아프다고 집에 누워있기 보단, 옷 따뜻하게 입고 나와서 운동을 해보는 것도 좋은 거 같다.

Posted by 감성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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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에 가서 가이드 없이 자유롭게 여행 하는 날 이였습니다. 이 날은 시간 맞춰 나갈 필요 없이 우리가 개획을 세워서 놀러 가면 되는 것 이였고, 우리는 치앙마이 대학에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호텔에서 치앙마이 대학까지는 조금 올라가야 하는데 밤 보다 많이 덥고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걸었고, 우리나라와 달리 유치원 때부터 대학가서까지 교복을 입는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 비해서 여자애들이나 남자애들이 교복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교복을 입었을 때, 그렇게 이쁘거나 멋지다고 생각 안했는데 정말 잘 어울렸었고, 우리가 갔을 때는 졸업시즌 이였는지 학생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학사모를 쓰고 치앙마이 대학 교문 앞에서 사진을 찍는 학생이 있었고, 우리는 기다렸다가 다 찍고 나서 바로 찍었습니다. 나는 태봉고에서 방송부를 하고 있었는데, 방송부를 하다보니 각종 음향장비와 조명기계를 만지게 되었습니다. 사진과 영상에 관심이 깊어졌고, 그래서 편집도 배우게 되었으며, 포토샵도 배워가는 중 입니다.

     그러고 있었는데, 아빠가 알고 지내시는 그 분이 치앙마이에 스튜디오를 가지고 계신다며 마지막 날 가기전에 보여주셨고, 나는 흥미가 생겼습니다. 그게 지금 나의 현 꿈과 비슷한 일이였는데, 그분께서 제안 하신 일이 학교를 휴학을 하고 치앙마이로 유학을 오라는 제안을 하셨습니다.

     보통 학교에서 쓰는 캠코더 와는 차원이 다른 정말 방송에서만 보는 그런 카메라들이 많았고, 정말 해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지금 그 보다 태봉고를 계속 다니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1년 다니며 많은 방황을 했고, 방송부에서도 내가 해보고 싶다고 해본 일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2학년 때 계획이 내 작품을 만드는 것 이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1년 더 다니면서 생각해보고 고3이 될때 정말 유학을 갈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며, 지금은 생각을 해보는 중입니다.

     치앙마이 대학이 나의 모교가 될지도 모른다는 큰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영어도 잘 안되고, 하지만 나는 노력을 해보려 한다. 지금은 잘 안되지만, 노력 해보려 합니다. 치앙마이 대학 걸어다려 보았습니다. 정말 넓었고, 걷는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은 얼마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치앙마이 대학을 돌고 하면서 영어공부를 해야 겠다는 다짐은 생겼었습니다.

     지금도 마음은 있지만 그게 쉽게 다가가지지 못하고 있다. 나는 아직 많은 것을 잘하지 못하고, 카메라나 영상 아직 구도 조차 잘 맞추지 못합니다. 편집도 잘 못하고, 그저 학교 숙제로 Ucc를 만들어 본 것과 선배들의 촬영을 도와줬던 것 뿐 이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다짐을 한다. 내 작품을 2~3개 정도 만들어 볼 것이다. 그것이 나의 다짐이다. 그리고 유학은 내 실력이 된다고 판단이 되었을 때, 갈까 싶습니다.

(밑에는 치앙마이 대학에서)

여기 앞이 교문 입니다. 잘하면 모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쁜 꽃들이 정말 많았고, 걸으면 기분이 좋은 정도 였습니다.

여기는 어딜가나 코끼리가 정말 많았었고, 치앙마이에 코끼리가 정말 많은 거 같았습니다.

이 나무를 보고 있으니 밑에 누워서 하늘을 올려다 보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기 풍선들고 있는 여자 뒤에 있는 건물 무엇으로 보이세요??

 저게 사실 화장실이래요. 저도 알고 깜짝 놀랬습니다. 어떻게 저런 비주얼이지? 싶었습니다.

Posted by 감성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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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인 6일 1년만에 중학교를 방문 했습니다. 저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선배와 함께 갔다 왔습니다. 저와 선배는 어렸을 때부터 친했는데, 이유가 부모님들끼리 알고 지내셨고, 우연히 초,중,고 후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중학교때도 그랬지만 저랑 2살 차이나는 선배는 제가 입학하고 1년이 지나면 바로 졸업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번 달에 저희 학교는 졸업식을 했고, 형이 2월에 한번 중학교에 가자고 해서 왔습니다.

     저는 중학교 담임 선생님이 2명이 계셨는데, 1,3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같으셨고, 학교에 남아계셨습니다. 그러나 2학년 담임 선생님은 제가 3학년 올라갈때 다른 학교로 가셨고, 그 뒤로 연락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학교에 가서 교무실로 가는데 도중에 3학년때 국어수업을 해주셨던 남영실쌤을 뵙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복도해서 잠시 얘기를 나누다가 교무실로 들어갔습니다.

     교무실에는 황윤정쌤(영어쌤)과 김종길쌤(1학년 때 과학쌤), 강효일쌤(1학년때 국어쌤), 강선은쌤(음악쌤), 김선동쌤(수학쌤), 교감쌤 까지 계셨습니다. 선배의 담임쌤이 황윤정쌤이 셨는데, 이 쌤하고 저희 아빠와 또 아는 사이여서 저도 덩달아 편하게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중학교 다니면서 저희? 저한테는 좀 무서운 선생님 였습니다.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중학교 다닐 때랑 졸업했을 때랑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저는 담임 선생님을 기다리며 선생님들과 태봉고 학교에 대한 이야기나 그런 잡담 정도 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도 하고 선생님들 간식을 같이 먹으면서 이야기 하며 담임 선생님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수업이 끝나는 종이 울리고 선생님들이 하나 둘 내려오셨습니다. 그래서 인사를 했고, 반갑게 맞이 해주시는 선생님도 계셨고, 그냥 놀라시는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중학교 다닐때 많이 친했던 선생님과는 별로 얘기를 안했고, 거의 담임선생님이랑 황윤정쌤이랑 이야기를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가라 하셨고, 점심은 1시 10분에 나온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랑 형은 학교 뒷편도 가보고 운동장도 걸어보고 1층부터 4층까지 올라갔다 내려오고 하면서 추억을 되내이며 걸었습니다. 저는 사진을 찍고 그러지는 않았으나, 선배는 사진도 찍고 하더라고요. 저는 아직 그런 거에 익숙치 못해서 그런지 안찍었습니다. 

      창신중학교 위에는 창신고가 있었는데, 그 위에도 올라가서 한바퀴 돌고 학교 앞에 있는 학창서점 이라고, 거기서 점심시간이나 체육시간에 몰래 가서 사먹거나 학교 마치고 사먹는 곳 이였습니다. 거기서 자주 사 먹었습니다. 

     저는 저의 돈을 주고 사 먹으려고 했으나 선배님이 사주시겠다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렇게 올라와서는 선생님들과 함께 밥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중학교에서 먹는 밥은 정말 오랜만이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때 없었던 탁구장도 생겼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밥을 먹으며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중학교때는 밥을 정말 빨리 먹었던 거 같았습니다.

     선생님들이 느리게 먹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빨리 먹는다는 사실을 어제 알았습니다. 항상 생각이 드는 거지만 모든 면에서는 태봉이 좋지만 밥은 창신이 더 맛있었습니다.

     창신은 일단 고기도 많이 나오지만 맛도 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올떄 학교 밥 맛있다는 소문 듣고 가는 학생들도 몇몇 있었습니다.

     그렇게 밥을 먹고 나와서 선배는 기타 배우러 창원으로 가시고, 저는 옛 추억을 떠올리며 버스를 타려다가 애들이 너무 많이 내려와서 쿨하게 택시를 타고 집에 왔습니다.

     오랜만에 선생님들을 뵈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학교에 밥 먹으러 자주 가야겠습니다.

Posted by 감성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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