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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지리산 천왕봉 도전

취미/산 이야기 | 2012.09.02 16:02 | Posted by 성인새내기 이건호 별을찾는소년

 토요일 아침 4시30분쯤에 일어나서 산에 갈려고 준비해서 나왔습니다. YMCA선생님(5명과 아빠)과  7살 유치원생을 데리고 지리산을 갔습니다. 아침에 처음타는 카니발을타고 지리산에 향했습니다. 아침에는 노래를 듣기도 하고 숙면을 취해주기도 하면서 지리산 까지 갔습니다. 도착해서는 법계사 셔틀버스를 타려는데 고등학생 형들 70명이 왔습니다. 처음에 일반인과 함께 학생들이 탔습니다. 그러나 다 못타서 저희와 함께 다음 차를 탔습니다. 차를타고 10분정도 올랐습니다. 내릴때는 학생들이 먼저내리고 그 다음에 우리가 내렸습니다.

 내린후에는 우리가 먼저 출발하였으나 금방 학생들은 쫓아왔고 우리랑 같이 산을 올랐습니다. 아침부터 물 한모금 먹지 못한 저는 참고 오르다가 더 이상 못참고 옆으로 빠져서 물을 먹고 뒤에서 ymca선생님들 하고 같이오다가 "학생이 허약하다며 자기는 그 나이에 날아다녔다고" 허약하다며 놀렸습니다. 확실히 제가 다른 애들에 비해서 허약한거는 맞지만 무시 당해서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래서 그냥 혼자 제 페이스에 맞춰서 혼자올랐습니다. 뒤에서 같이가자고 그랬습니다. 그러나 저는 호가나서 먼저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니 선생님 한분과 아빠 그리고 7살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같이 쉬면서 기다렸습니다. 얼마 안가서 뒤에 선생님들도 도착하였습니다. 쉬면서 빵을 먹는데 주위에서 계속 다람쥐가 돌아다녔습니다. 여기 다람쥐들은 사람을 무서워 하지않는것같았습니다. 포도껍질을 먹는 다람쥐는 정말 귀여워서 찍을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타이밍이 늦어서 찍지는 못하였습니다.

다람쥐가 계속 주위에 있어서 한마리 정도는 찍었습니다. 그렇게 조금 쉬다가 다시 출발하여 법계사에 도착하였습니다. 법계사에서 잠시 쉬면서 초코바도 먹고 소시지도 먹으면서 쉬었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약수터가 있어서  물을 받고 다시 산을 올랐습니다. 올라갈때는 제 페이스대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혼자서 갈려고 하니 심심해서 뒤에서 천천히 같이 올랐습니다. 올라가다가 느꼈습니다. `정말 계단이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는데 다리가 정말 아팠습니다.  정상 근처까지 올랐을때 먼저 갔던 고등학생 형들이 위에서 학교교가를 부르고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올라갈때는 다리가 가루가 되어가는 느낌을 느꼈습니다. 도착해서는 바람이 정말 시원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천왕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중학교2학년때도 지리산에 도전하였으나 등산화 밑바닥이 떨어져서 법계사에서 포기하고 내려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도전하여 갔였을때는 한번 와본 길이라서 가볼만 했습니다. 그런데 법계사에서 부터 천왕봉까지 정말 높고 험한 길이였습니다. 그래서 더 더욱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보고 끝내기에는 아까워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그래도 실제로 보는것이 더 나은거같습니다. 도착해서는 밥을 먹고 조금 쉬었다가 다시 법계사까지 내려왔습니다. 내려올때는 밑에서 조금이라도 더 쉬고싶어서 빠른속도로 내려 왔습니다. 쌤 한분이 밑에서 라면 물을 끓이시겠다며 먼저 내려간다고 갔습니다. 그러나 제가 속도가 빨라서 그 쌤을 앞질러서 가다가 경치가 좋은 바위 위에서 물을 먹으며 조금 쉬고 있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빨리왔습니다. 이 쌤이 바위 위에서 잠온다고 자더군요 여자쌤인데 버리고 갈수 없어서 다른 쌤들이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쌤들이 와서 저는 바로 내려갔습니다. 그 쌤들이 자고 계시는 쌤을 깨운 후에 같이 내려왔습니다. 먼저 내려가다가 바위에서 미끄러져서 넘어졌습니다. 왼쪽 손목과 다리가 무척 아팠습니다.

 그래서 조금 쉬다가 법계사까지는 뛰어 내려 왔습니다. 올때는 쌤들이랑 같이와서 라면 물을 끓이고 있을 때 아빠하고 다른 쌤 한분하고 7살 애가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라면을 끓여서 먹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맛있게 먹고 과일도 먹고 하다보니 날씨가 흐려서 빨리 내려가야겠다 싶어서 빠르게 내려왔습니다. 거의 다와서는 셔틀버스를 타기위해 무거운 몸을 이끌고 뛰었습니다. 그렇게 약 4시 30분쯤에 차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지리산 산행을 하면서 다리에 무리가 왔습니다. 차를 탄 후에는 바로 깊은 잠에 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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