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서 많이 풀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블로그 관리도 안하고 꿈에 관한 LTI(Learning Throuhg Internship)등 하는 일은 없고, 그렇다고 재밌게 놀았던 것도 아닌 5월을 보냈습니다.

 4월에 마음을 잡고 하려다 독감에 걸리고, 독감 이후에는 2학년 네팔 이동학습을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 조금 씩 풀어졌고, 학교에 있는 것 보단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점점 그러다보니 학교에서 수업시간에는 잠을 자고 하는 일이 더 많이 늘었습니다. 학교 생활도 힘들어지는 것 같고 하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계속 풀어져 있을 수 없는 일 이였습니다. 풀어지기도 많이 풀어지고 그 상태로 5월을 보내고 6월이 되었습니다. 

 거의 학교를 다닌지 1년하고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어느 월요일 2교시 화법과작문 시간 이였습니다. 1년 6개월 동안 느낀 것 또는 들어오게 된 계기 등을 이야기 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 때에 공부를 안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3학년 때 친구들과 놀러다니기 바쁘고, 딱히 학원도 안 다녔기 때문에 놀고 먹었습니다.

 중학교 때 정말 피씨방만 다녔습니다. 이후 유치원 때부터 알고 지내던 형이 있었는데, 이 형이 다니는 학교를 알게 되었는데, 태봉고등학교 라는 학교를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하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가 가고 싶은 학교가 생겼었고, 학교에 들어갈 수 있게 입학서류를 준비하고 자기소개서를 썼습니다.

 이후 1차시험을 합격하고 2차 면접을 준비하여 면접을 보고 같이 본 친구들이 있었는데, 이 친구들이 다 같이 붙어서 기뻤습니다. 

 처음 신입생 학교체험? 등으로 '그린나래'에 참여했습니다. 그린나래는 딱히 재밌다기 보단 그저 인문계에서 와는 다르게 웃고 즐겁고 새로운 것들이 많아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그린나래 이후 학교에 입학하여 제일 먼저 '방송부' 라는 동아리에 들어왔습니다. 방송부에 제가 10년 동안 알고 지내던 선배가 있었습니다. 

 1학년때 까지만 해도 꿈은 '유치원 교사' 가 되는 것 이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기계를 만지고,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했고 방송부에서 여러 활동을 하다보니 정확한 목표가 없어서 문제가 있지만은.... 그래도 꿈이 밖여서 어쨌든 방송 쪽으로 나가는 것 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디로 나갈지 목표를 제대로 잡지 못하여 그저 선배들이 알고 있는 모든 지식들을 다 받는 다는 느낌으로 열심히 따라 다니며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2학년을 준비하는 방학 겨울방학에는 '퍼실리테이터' 라는 직업에 관하여 강연을 듣고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 http://starstar01.tistory.com/59?srchid=BR1http://starstar01.tistory.com/59 )

 퍼실리테이터 수료증이 나오고 퍼실리테이터 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으나 아직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직업이여서 그런지 어떤 걸 공부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하여 그때 만났던 퍼실리테이터 연구원께 도움을 요청했었습니다. 

 처음엔 책을 받아서 책도 읽고, 글쓰기와 블로그도 꾸준히 해보겠다며 다짐을 하고 3월부터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딱 1달 정도 하고 나닌 조금 씩 풀어지더니 엎친데 덮친 격으로 독감과 이동학습으로 완전히 풀어졌습니다.

 그렇게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퍼실리테이터도 꿈이고 영상을 하고 싶기도 하며 이왕이면 대학을 가고 싶기도 했습니다.

 대학은 영상 쪽으로 가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 내신도 쌓아둬야합니다. 그러나 지금 시험도 있고, 학교의 행사와, 영상공모전이 2개정도 있었습니다.

 정말 요즘들어서 많이 힘들고, 저 자신이 많이 실망도 되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마음을 잡고 내신도 챙기고! 영상에 대학 꿈도 준비하고! 하며 다시 시작을 하려 합니다.

 블로그 관리도 열심히 하며 학교에서 일어나는 여러 행사와 갖가지 일들을 블로그에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태봉고등학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1학년들이 제주도를 다녀왔다.  (0) 2014.11.17
행사가 끝나고......  (1) 2014.06.17
태봉고 축제 공동체의 날!  (2) 2014.06.16
Posted by 감성사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