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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2.18 책으로 다시 본 완득이
  3. 2013.02.04 26년 그 슬픔의 이야기
  4. 2012.08.20 연금술사
  5. 2012.08.16 인더풀

꽃피는 고래

독서 2013. 2. 27. 08:30

     고등학교 추천도서들 중 '꽃피는 고래'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꽃피는 고래의 줄거리는 주인공 니은이가 부모님을 잃고 학교에 가는 것도 힘들어져 부모님들의 고향인 처용포에 내려가 잠시 쉬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처용포에서 니은이는 왕고래집 할머니와 장포수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점점 생기를 찾아갑니다. 장포수 할아버지는 17살때 부터 고래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서 고래를 잡았는데 이 할아버지가 젊었을 때부터 고래잡는 솜씨가 훌륭했었습니다.

     그러나 처용포에 고래 잡는 것이 금지 되었고, 결국 고래배는 쓰지 못하고 계속 두었습니다. 나중에는 박물관에 기증하게 되는데 장포수 할아버지가 너무 아끼던 배여서 인지 준다고 해놓고는 할아버지가 배를 타고 떠나게 됩니다.

     왕고래집 할머니는 니은이가 힘을 낼수 있도록 심부름을 시켜 밖에 내보내기도 하고 글을 배우고 있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숙제도 도와달라 하고 그랬습니다.

     니은이는 부모님을 잃고 절망하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덕분에 점점 일어서게 됩니다. 할아버지가 17살에 바다에 나가서 고래를 잡고, 할머니는 16살에 시집을 갔다고 했고 지금 니은이 나이는 17살 이였습니다. 그래서 니은이가 생각 한 것은 어른이 되겠다는 것 이였습니다.

     그래서 니은이는 학교친구 나무의 도움을 받아서 나무의 언니의 신분증을 이용해서 니은이를 편의점에 알바를 시켜주었습니다. 그렇게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게 되었으나 자기의 처지에 대한 슬픔과 분노에 참지 못하고 실수를 반복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편의점 알바에 3일만에 짤리고 나옵니다. 이후에는 할아버지를 돕고 할머니를 도우면서 점점 회복하게 됩니다. 그렇게 왕고래집 할머니가 못배우면 나중에 자기처럼 후회한다며 학교에 나가라고 합니다.

     그렇게 학교애 다시 나오게 된 니은이는 담임쌤을 만나게 되고 쌤은 니은이를 강제 휴학을 시켜서 내년 3월에 2학년이 될수 있도록 해 두었다고 2학기에는 학교에 나오지말고 새학기가 시작될때 나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니은이는 학교 근처엔 혼자고 할게 없어서 다시 처용포로 내려와서 살게 됩니다. 니은이가 어른이 되려고 나무의 언니에게 해서는 안될 것들을 배우는데 그것은 엄살, 변명, 핑계, 원망 이 4가지를 하지말고 살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저는 이 책을 보니 니은이가 자기의 감정을 이겨내고 근처에 사람들의 도움으로 일어나는 것이 정말 좋아 보였습니다. 마지막에 장포수 할아버지가 떠나는 것이 조금 슬프기는 했으나 니은이가 잃었던 것을 되찾지는 못해도 극복해서 일어나는 것이 정말 인상 깊게 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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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감성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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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완득이 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영화로도 보고 연극으로도 보았고 책도 읽었었습니다. 그러나 내용에 대한 생각도 나지 않았고 태봉고등학교에서 수행평가로도 낼수 있다해서 겸사겸사 읽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한번 읽었고 영화도 봤었고, 연극으로도 봤더니 읽을 때 머리속에서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책으로 보는 것과 영화로 보는 것, 그리고 연극으로 보는 것 확연히 달랐습니다. 영화는 순간의 재미가 있으나 그 장면이 오래남지 않으며 완득이 영화는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연극은 생동감도 있고 연기에 따라 재미가 달라졌으나 제가 봤던 연극은 확실히 영화보다 더 훨씬 재미 있었습니다.

     책은 연극에 비해 그 내용애 사태를 파악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어 안좋은점도 있으나, 책은 마음대로 상상하며 볼수있는 자유로움과 '과연 주인공이 꼭 이 사람 이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도 해볼수 있습니다.

     완득이는 옆집에 살고 있는 똥주(담임선생)를 싫어하며 똥주가 하는 교회에 가서 예수께 제발 똥주좀 죽여 달라며 빌고 날나리는 아니지만 키 작은(난장이)아버지를 놀리거나 우습게 보는 사람이 있으면 가서 패버립니다. 이후에는 교회에 있는 외국인에 영향으로 킥복싱을 배우게 됩니다.

     완득이는 싸움하는 것이 몸에 베여 있어서 인지 연습을 하다가도 스파링을 할 때에는 싸움꾼이 되서 관장님이 좋아하진 않으셨고 더군다나 아버지께서도 크게 반대하셨습니다. 그렇게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나중에는 대회까지 나가게 됩니다.

     복싱 말고도 정윤하 라는 여자 아이가 완득이와 붙어 다니게 된다. 완득이는 윤하가 이쁘고 몸매도 좋아서 보기에는 좋다는데 거의 대부분 귀찮아 합니다.

     완득이를 보고 자기가 운동을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있어서 그것과 관련이 있는 킥복싱을 하면서 자신의 취미생활에서 꿈으로 이루어 내어가는 완득이를 보며, '나도 마음먹으면 저렇게 잘할 수있겠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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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감성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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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18 민중항쟁에 관한 26년 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26년은 강풀의 만화책입니다. 제가 26년 영화를 보았을 때 솔직히 그 분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태봉고등학교에서 필독 도서 목록 중 26년이라는 강풀의 책이 있었고, 저는 그 책을 읽어보려고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았으나 없어서 책을 새로 샀습니다.

                     위에 사진은 강풀의 26년 책입니다.

     영상을 볼 때랑 글을 읽는 것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만화책이라도 읽는데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됩니다. 그런데 영상을 볼 때에는 생각할 시간 없이 빠르게 넘어가서 생각할 타이밍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나왔을 때는 별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책을 보고 생각을 하면서 읽어보니, 슬픈 내용 이였습니다.

     5.18민중항쟁 관련 영화중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제목 사실은 그날의 작전명 이였습니다. 강풀의 26년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고, 제가 어릴 때 화려한 휴가를 보았습니다. 저는 그 내용과 장면 그리고 군인의 얼굴 등이 얼마나 무서웠던지 아빠보고 ‘실제로 일어난 일 아니지요’라고 물었고 거의 사실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그 영화를 본 후 계엄군 때문에 밤에 울고 잠을 못자고 그랬습니다. 지금 볼 때는 ‘비참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5.18민주항쟁에 있었던 광주시민들이 폭동이었다고 주장을 했던 일이 있습니다. 이때 저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지금 26년 책을 읽은 후 생각해보니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가 왜 욕을 먹었고,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광주민중항쟁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군 자위권 행사라고 고수 하였으며 광주항쟁에 대해서 발포 되었다는 사실을 보고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근데 26년 이 이야기는 계엄군 이였던 김일병(김갑세)와 마일병(마상열)이 있었다. 이 두사람은 광주 시민들을 쏴죽인후 죄책감을 느끼며 각자 다른 삶을 산다. 김갑세는 이후 기업을 대기업으로 이끌어 민중항쟁 때 죽였던 사람들의 아이들을 찾아서 계획을 세웁니다. 계획을 세운 후 실행을 하게 되지만 결국 실패하게 됩니다.

                         (강풀- 작가의 말中)

광주는 끝난 이야기가 아닙니다.

광주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 이지만 26년은 영화를 먼저 보고 만화책을 보면 더 재미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책을 먼저 본 후에 영화를 보면 책만큼의 감동을 받지 못하며 책이 더 내용이 상세하며 영화랑 다른 내용도 중간중간에 있습니다. 어느 것이든 원작부터 보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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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독서 2012. 8. 20. 20:44

 방학 마지막이 되니까 책을 읽게 됬습니다. 내일이 개학인데 연금술사 라는 책을 다 읽고 개학을 하게되서 정말 기쁩니다. 연금술사의 주 내용은 한 양치기가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이 양치기 산티아고는 어는 날 책을 보고 있는 산티아고에게 한 노인이 찾아왔습니다. 노인은 자기가 살렘의 왕이 라고 하였고 산티아고에게 가지고 있는 양들의 10분의 1을 달라 하였고 그는 다음날 노인인 살렘의 왕에게 양들을 주고 왕은 우림과 툼밈을 주었습니다. 검은것은 `예'를 뜻하고 하얀 것은 `아니오'를 뜻합니다. 자아의 신화를 이룰때 표지를 따라야 하는데 그 표지들을 식별하기 힘들때는 이 툼밈과 우림을 쓰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렇게 노인이 말해준 보물을 찾기위해 산티아고는 이집트에 출발하게 됩니다. 그후 산티아고는 스페인을 떠나 아프리카로 가게 됩니다. 거기선 아랍어를 쓰지만 항구 근처라 스페인어를 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산티아고는 술집을 찾아가서 한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을 친구로 맺고 같이 동행하며 돈을 지켜준 다며 같이 시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몰래 돈을 들고 도망을 가서 산티아고는 돈 한푼도 없이 돌아다니다가 크리스탈 그릇 가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산티아고는 그 집에 들어가 그릇에 먼지가 있어 그 그릇들을 허락을 구하고 딱은후에 여기서 일하게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후 산티아고 여러건을 해결하여 점점 가게가 번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1년동안 돈을 모아서 양치기로 돌아갈거라고 생각하고 돈을 가지고 나오려 할때 그때 우림과 툼밈이 가방에서 흘러 떨어졌습니다. 그것을 보고 여태까지 있었던 일은 전부 표지였다고 깨달은 산티아고는 다시 꿈이있는 피라미드를 향해 갔습니다.

 사막을 건너기 위해서는 낙타와 같이 건널 사람들이 필요했고 그래서 산티아고는 사막을 보면서 피라미드를 향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몇일이 지나자 오아시스에 도착하였고 거기서 한달을 머물며 파티마 라는 여자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이 여인은 사막의 여인이 였기에 산티아고가 보물을 찾아 올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하였다. 그후 연금술라를 만나게 됩니다. 연금술사의 도움으로 보물을 찾게 됩니다.

 이 책에는 처음에는 흥미를 느끼고 보게 만듭니다. 근대 사막을 지나는 부분에서 저는 좀 지루하였고 다른책과 함께 읽으며 지루해도 다 읽었습니다. 읽다보면 만물의 정기 라는 것이 궁극적인 힘이라고 나옵니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건 어떤 사람이든 노력하고 실천하면 무엇이든지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인 제가 선생님들로 배우는것은 이 책에선 그것이 하나의 표지인것 입니다. 어쨌든 독서를 싫어해도 집중해서 읽다보면 책의 재미를 느낄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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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풀

독서 2012. 8. 16. 23:42

 인더풀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인더풀이라는 단편의 이야기와 4편의 다른 단편의 이야기가 있는데 이 책의 공통적인 내용은 이라부 종합병원에서 의사로 일하는 정신과 의사가 공통적으로 등장합니다. `인더풀'의 제목으로 나오는 기본적인 내용은 심신증에 걸린 남자가 나오는데 이 남자의 이름은 오모리 카즈오 입니다.

 카즈오가 심신증에 걸린것을 이라부 종합병원의 후계자인 의학박사 이라부 이치로는 부정수소 라는 결과를 내렸다. 여기서 부정수소란 스트레스성 컨디션 불량을 말합니다. 그의 말에 카즈오는 당황을 금치 못합니다. 그렇게 이라부 이치로 선생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카즈오는 주사를 무서워 합니다.

 카즈오는 병원에 왔기에 어쩔수없이 주사를 맞게 되는데 이때 무뚝뚝한 간호사가 들어와서 주사를 놓아주고 하는데 이때 카즈오는 간호사의 허벅지를 보다가 바늘에 찔리자 눈을 확 감았습니다. 그후 카오즈는 병원에 통원치료를 받게 되었고 의사의 제안으로 운동을 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운동중 어릴때 해본 수영을 선택합니다.

 옛날에도 했지만 16년동안이나 수영을 안해서  처음에는 200m도 힘들게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대형서점에서 수영교본을 살려다 그림체나 그런것들이 마음에 들지않아서 잡지에서 찾게됩니다. 카즈오의 직장은 잡지 편집부이기에 어떤것을 봐야 하는지 그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교본을 보고 터득해서 매일매일 수영장을 가서 200m에 성공하면 100m씩 늘려갔습니다.

 이렇게 건강도 좋지않던 남편이 갑자기 이렇게 수영을 중독처럼 하니까 아내는 걱정이 되어서 남편과 싸우기도 하고 그러지만 카즈오는 참지못하고 나중엔 금단현상까지 오게 된다. 여기까지 일이 되는 것은 의사가 부추기면서 계속 가치가서 수영하고 좀더 넓은곳에서 하고싶다고 그랬습니다.

 그후 그는 의사와 함께 야간침투를 했습니다. 근데 의사가 너무 뚱뚱해서 창문에 끼었습니다. 그뒤 다시는 이런짓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내가 잠을 자지않고 거실에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캔맥주를 꺼내어 아내와 함께 마시면서 화해를 하고 다음에는 아내와 함께 수영장을 가기로 약속하고 끝이납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음탕한 이야기가 조금 나옵니다. 그러나 의학 전문용어도 나오고 해서 재미있고 지루하지않습니다. 그런 점에선 이 책이 좋지만 어떤 사람은 불쾌감을 가질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전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을 좋아하지 않아도 15분정도만 집중해서 읽으면 단편이라서 충분히 다 읽을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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