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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13 슬램덩크 본 이후.......

     저는 태봉고에서 꼭 읽어보라는 필독서들 중에 '슬램덩크'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슬램덩크 농구에 관련한 이야기인데 여기서 주인공이 농구를 엄청 싫어하다가 좋아하는 여자애 때문에 농구를 하기 시작합니다.

     책은 알라딘에서 중고로 구입을 했는데 중요한 장면을 잘라놓아서 중요한 장면은 보지 못해서 조금 아쉽고 따지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이왕 산거 즐겁게 보자해서, 읽기 시작하였고 1권부터 읽어보니 생각한것보다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권씩 읽다보니 12시가 넘어갔고 다음 날 학교에 가기위해서 조금만 더 보다 잠을 청했습니다. 요즘 학교에 가면 3학년들은 졸업을 기다리며 학교에 와서 하는 거 없이 떠들고 자다가 집으로 옵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에 책을 들고가기로 마음을 먹고 책가방에 6~7권 정도 넣어서 들고 갔습니다.

     학교가서 읽고 집에와서 읽고 그렇게 읽다보니 어느새 다 읽게 되었고, 먼저 읽었던 형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다 읽고 나면 분명히 농구가 하고 싶어질거다."라고 했었는데 사실이였습니다. 계속 농구가 하고 싶었으나 기회를 만들지 못했는데 설연휴 마지막 월요일에 고모부께서 저하고 형하고 팀을 먹고 덤비라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1점당 1만원으로 10점내기를 하자 했으나 연습게임을 한판하고 나서는 돈을 걸지않고 하기로 결정하고 5점내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배가 많이 아팠고 화장실을 급히 가고 싶었으나 참고 뛰었습니다.(밤에 화장실 갔다와서도 배 아파서 고생했다는;;;;;)

     그렇게 하다가 중간에 파울되서 프리스로(자유투)를 2개 얻었으나 농구 실력이 많이 좋은게 아니여서 인지 전부 실패하였고 이후 점수는 5:4로 지고 있었으나 마지막으로 6점 내기해서 5:5로 동점을 만들었다가 고모부가 형만 마크를 해서 이번엔 내가 드리블을 하며 골대를 향했고 형에게 공을 패스하고 이후 형이 공을 넣었습니다.

     그렇게 힘들지만 6:5로 승리!!!!!!!!

     끝나고 형과 저는 자유투 연습과 자세를 고치고 있었는데 고모부께서 이제 그만하고 가자 하셨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아이스크림을 사주신다고 하셨으나 우리는 이온음료를 마셨다. 농구 재미도 있었으나 오랜만에 움직여서 인지 몸살이 났다..... ㅎ.ㅎ 젠장 ㅠㅜ

     그렇게 다음에 조금 더 연습하고 고등학교 가서도 농구부에 들어가 실력을 더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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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감성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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