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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의 중학교 방문

일상 | 2014.02.07 16:08 | Posted by 성인새내기 이건호 별을찾는소년

     어제인 6일 1년만에 중학교를 방문 했습니다. 저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선배와 함께 갔다 왔습니다. 저와 선배는 어렸을 때부터 친했는데, 이유가 부모님들끼리 알고 지내셨고, 우연히 초,중,고 후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중학교때도 그랬지만 저랑 2살 차이나는 선배는 제가 입학하고 1년이 지나면 바로 졸업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번 달에 저희 학교는 졸업식을 했고, 형이 2월에 한번 중학교에 가자고 해서 왔습니다.

     저는 중학교 담임 선생님이 2명이 계셨는데, 1,3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같으셨고, 학교에 남아계셨습니다. 그러나 2학년 담임 선생님은 제가 3학년 올라갈때 다른 학교로 가셨고, 그 뒤로 연락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학교에 가서 교무실로 가는데 도중에 3학년때 국어수업을 해주셨던 남영실쌤을 뵙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복도해서 잠시 얘기를 나누다가 교무실로 들어갔습니다.

     교무실에는 황윤정쌤(영어쌤)과 김종길쌤(1학년 때 과학쌤), 강효일쌤(1학년때 국어쌤), 강선은쌤(음악쌤), 김선동쌤(수학쌤), 교감쌤 까지 계셨습니다. 선배의 담임쌤이 황윤정쌤이 셨는데, 이 쌤하고 저희 아빠와 또 아는 사이여서 저도 덩달아 편하게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중학교 다니면서 저희? 저한테는 좀 무서운 선생님 였습니다.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중학교 다닐 때랑 졸업했을 때랑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저는 담임 선생님을 기다리며 선생님들과 태봉고 학교에 대한 이야기나 그런 잡담 정도 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도 하고 선생님들 간식을 같이 먹으면서 이야기 하며 담임 선생님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수업이 끝나는 종이 울리고 선생님들이 하나 둘 내려오셨습니다. 그래서 인사를 했고, 반갑게 맞이 해주시는 선생님도 계셨고, 그냥 놀라시는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중학교 다닐때 많이 친했던 선생님과는 별로 얘기를 안했고, 거의 담임선생님이랑 황윤정쌤이랑 이야기를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가라 하셨고, 점심은 1시 10분에 나온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랑 형은 학교 뒷편도 가보고 운동장도 걸어보고 1층부터 4층까지 올라갔다 내려오고 하면서 추억을 되내이며 걸었습니다. 저는 사진을 찍고 그러지는 않았으나, 선배는 사진도 찍고 하더라고요. 저는 아직 그런 거에 익숙치 못해서 그런지 안찍었습니다. 

      창신중학교 위에는 창신고가 있었는데, 그 위에도 올라가서 한바퀴 돌고 학교 앞에 있는 학창서점 이라고, 거기서 점심시간이나 체육시간에 몰래 가서 사먹거나 학교 마치고 사먹는 곳 이였습니다. 거기서 자주 사 먹었습니다. 

     저는 저의 돈을 주고 사 먹으려고 했으나 선배님이 사주시겠다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렇게 올라와서는 선생님들과 함께 밥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중학교에서 먹는 밥은 정말 오랜만이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때 없었던 탁구장도 생겼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밥을 먹으며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중학교때는 밥을 정말 빨리 먹었던 거 같았습니다.

     선생님들이 느리게 먹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빨리 먹는다는 사실을 어제 알았습니다. 항상 생각이 드는 거지만 모든 면에서는 태봉이 좋지만 밥은 창신이 더 맛있었습니다.

     창신은 일단 고기도 많이 나오지만 맛도 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올떄 학교 밥 맛있다는 소문 듣고 가는 학생들도 몇몇 있었습니다.

     그렇게 밥을 먹고 나와서 선배는 기타 배우러 창원으로 가시고, 저는 옛 추억을 떠올리며 버스를 타려다가 애들이 너무 많이 내려와서 쿨하게 택시를 타고 집에 왔습니다.

     오랜만에 선생님들을 뵈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학교에 밥 먹으러 자주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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