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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6.16 태봉고 축제 공동체의 날! 2
  2. 2014.04.04 아침시간의 활용
  3. 2013.07.22 태봉고 다니고.... 1학기가 지나갔다
  4. 2013.06.01 태봉고등학교에 와서 1
  5. 2013.03.22 첫 LTI시간

     태봉고등학교를 다니며 3번째 공동체의 날이 왔습니다. 작년엔 선배들이 다 준비해줘서, 책임감 있는 일을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3학년이 제대로 안하여서, 조명, 음향, 설치 등의 일들을 제가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일정은 금요일 학교가 마치면 3시30분부터 공연을 하였고, 6시30분 부터는 담쟁이 토론회 라고 하여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이 모여 토론하는 시간입니다. 토요일은 태봉의 3주체(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하는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저는 이번 주에 있었던 연극부 대회가 끝나고 학교에 돌아와 공동체의 날을 준비하였습니다. 수요일은 밴드부의 악기등을 설치 하였고, 목요일은 6시30분부터 전체 리허설을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제가 관리하고 준비하면서 정말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학교가 5년째 접어들면서 많은 기계들이 고장이었고, 정상적이지도 않은 기계들로 신나는 공연을 만들려하니 정말 어려운 일 이였습니다. 엠프도 거의 대부분이 다 터져서 잘 나오지 않고, 조명은 출력믹서의 어뎁터의 선이 절선되어있고, 조명 색지도 없어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금요일 아침부터 조명과 음향을 만져가며,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 갔습니다. 그렇게 3, 4교시도 담임 선생님께 허락을 얻어서 조명도 고치고 하면서 어뎁터도 연결하여 조명도 맞춰가고 있었습니다. 음향은 저희께 있고 밴드부 것이 있었는데, 밴드부꺼는 작년까지 담당하셨던 쌤이 이번에도 오셔서 조금 도와주시고 가셨습니다. 음향 우리꺼는 제가 만져서 최상의 상태로 만져뒀었습니다.

     점심도 못 먹고 준비하면서 조명 색지가 필요하여 2학년 복학한 동기랑 1학년 후배를 시켜서 조명 색지를 사 오라고 하였습니다. 사 오는 동안 음향도 만져두고 하면서 차근차근 신중하게 조금 무리가 가더라도 원인을 해결해가며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점심시간이 다 끝나갈 때쯤 이였고, 방송부 부장형이 들어와서 음향은 이렇게 해두면 안된다며, 제가 해둔 배치도 고쳤습니다. 그리고 왜 잡음 소리가 많냐면서 저한테 짜증을 내는 듯 했고, 저는 열심히 했는데 반응이 기분이 확 나빠졌습니다. 이후에는 방송부 부장형이 알바를 가야한다며 행사를 참여 못할 거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형을 배려하여 "내가 할테니 형은 알바를 가라" 라고 하였더니, 제가 제일 믿을만 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참다가 그 말을 듣자마자 화가 폭발하여, 이제 이 행사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하며 나왔습니다. 

     행사까지 5분 정도 밖에 안 남았을 때 부장형에게서 전화가 왔고, 저는 받을까 말까 하다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형이 굉장히 다급하게 저를 불렀고, 믿을만 하지도 않는 놈을 왜 부르냐 했더니 빨리 오라고 말만 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저는 그때 한창 페이스북으로 메세지를 주고 받고 있었습니다. 이야기의 주제는 저의 현재 상황이였고, 가야될거 같다고 말을 했더니, 가서 "필요없다메!" 라며 화를 내지말고 솔직히 이런 점이 기분이 나빴다고 진지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성질을 고치려면 그 방법도 괜찮을 거 같아서 화를 내지 않고,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까 나한테 그렇게 말했을 때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고, 그 형은 조금 도와주다가 알바를 가고 저는 저의 방식대로 최대한 알려준 선을 지키며 음향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공연은 그럭저럭 잘 마쳤고, 공연을 빠르게 정리하고 해체를 하였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6시30분에 있는 담쟁이 토론회가 열리기 때문에 그 준비를 방송부가 달려가서 마이크4개를 설치하였고, 이후 1학년들이 투입되어 음향을 하였습니다. 나는 너무 피곤하였고, 먼저 내려와서 쉬었습니다. 

     쉬다가 중간에 올라가서 1학년들 잘하나 보기도 하고 토론회도 듣고 겸겸 올라갔습니다. 올라가서 조금 봐주고 내려가지 않고 그냥 앉아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피곤에 절어 있어서 그런지 한 귀로 듣고 다른 한 귀로 흘려서 사실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담쟁이 토론회가 끝나고.... 토론회에 엄마는 참여 못하시고 아빠는 참여를 했는데, 토론회 하는 동안에는 내가 일 하기 바빠 아빠를 못봐서 토론회가 끝나고 아빠와 얼굴보고 이야기도 좀 하다가 아빠는 집으로 저는 방송실로 각자 갔습니다.

     방송실에서 짐을 챙겨서 나와 기숙사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갔더니 거의 대부분에 방들이 비어 있었고, 정말 사람이 없었습니다. 저는 별로 신셩 쓰지않고 잠을 청하려 했으나. 친구와 이야기 하다가 12시가 넘어간 뒤에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체육대회가 열리는 아침 작년엔 아침에 영화 보여주는 시간이 있어서 일찍 일어나야 됬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시간도 없으며 1학년 애들이 있어서 굳이 일찍 일어날 핑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그냥 늦게까지 푹 잤습니다.

     9시쯤 일어나서 씻고 9시40분쯤 되서 방송실에 왔습니다. 방송실에서 마이크들을 챙겨서 학교 전체와 체육관에 각각 설치를 하였고 방송실에 휴식을 취했습니다. 팀은 이번에 마산 창원 진해 가 팀이되고 나머지 지역들은 이리저리 팀 이라는 이름으로 체육대회를 개최 하였습니다.

     체육대회가 시작되고 전혀 예상을 못했는데, 엄마가 이번 공동체의 날은 참여 못하신다고 하셨으면서 학교에 와서 참여를 하시고 계셨습니다. 원래 저는 오늘 무척이나 피곤했기 떄문에 참여를 안 하려고 했으나, 엄마도 왔고 하여 그냥 몇가지 애는 참여를 했습니다. 참여를 하며 "아 이런 점은 조금 바꿔야겠구나"하는 것들을 고민하는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체육대회의 결과는 이리저리 팀이 승리를 하였습니다. 끝난 후 엄마랑 저녁도 먹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학년 1학기가 거의 다 지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졸업까지 1년하고 6,7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젠 정말 시간 낭비가 있으면 안 될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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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이 되었습니다. 태봉고에 진학해서 처음으로 맞이한 후배들이였습니다. 후배들을 어떻게 가르쳐줄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많은 생각 중에 옛날처럼 일찍일어나는데 작년에는 6시30분에 일어났지만 이번엔 5시30분에 일어나서 학교에 나오기로 생각했습니다. 

     처음엔 5시30분에 일어나는 것이 처음이니까, 일어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2주정도 흐르니 피곤함이 쌓여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후배들 생각하면서 아침에 편집도 가르쳐주고 상담도 하고, 잡담도 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작년에 제가 배운 것보단 조금 더 친절히 가르쳐주려고 노력했지만, 후배들이 잘 이해를 못했습니다. 편집이라는게 단순히 자르고 붙이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편집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정말 가르쳐준다는 것은 힘든 일이였고, 현재는 제가 편집과 촬영을 가르치며 저의 실력도 확인해보았습니다. 제가 포토샵은 아직 기능을 다 모르고, 그래서 포토샵을 조금 더 공부를 해봐야 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1학년때는 유치원교사라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1학년때부터 방송부를 하였고, 저는 작년에 무엇이라도 잘하려고 노력했고, 같은 학년 친구들보단 3학년이랑 어울리기 바빴습니다.

     그런데 이번 신입생중에서도 저랑 비슷한 후배가 있었고, 저는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3학년들 덕분에 학교에 쉽게 적응을 했습니다. 힘들어도 '웃음'이라는 가면을 쓰고 3학년 졸업 까지 기다렸습니다. 

     후배들중 저처럼 벌써부터 가면을 쓰는 친구가 있었고, 솔직히 저를 보는 것 같아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고민도 들어주고 편집도 가르쳐주며 아침 시간을 작년보다 더 알차게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3월. 저도 힘들고 아팠던 시간, 이제부터는 저의 것을 챙기면서, 후배들도 챙길려고 노력 할 생각 입니다. 

그래서 이번 6월! 저의 데뷔작 RIP(rest in peace) 라는 제목으로 극영화를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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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1학기가 지나가고 여름방학을 맞이 하였다. 한 학기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방송일만 열심히 해서 학업에 소홀히 여겼던 거 같다. 그래서 나는 여름방학에는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 해보려고 했다. 그러나 나는 여름방학 동안 자전거 국토순례와 반 여행 그리고 끼모아 촬영 등을 가야했다. 그러다 보니 반 여행과 국토순례를 다녀오면 방학의 절반이 지나간다. 

      그리고 방학의 절반을 보내고 나면 연극부(끼모아)가 서울에 가서 대회에 나가야 한다. 때문에 2학년 선배와 나는 촬영하러 같이 가야만 했다. 나는 태봉을 다니면서 태봉앓이를 방학전에 했다. 그래서 힘들고 지치고 했으나 방학을 하고 점점 괜찮아졌다. 

     여태까지 학교에서만 일주일을 보내다가 집에 있으려고 하니 삶이 막막했다. 어떻게 계획을 짤지도 잘 모르겠고 했다. 그리고 방송부 라는 동아리의 1학년은 거의 나밖에 없었다. 거의가 아니라 방송부원이 있어도 설치와 해체는 나와 2학년 선배 2명이서 하였다. 그래서 나는 더더욱 스트레스와 짜증이 났고 그래서 힘들었다.

     그러나 내가 열심히 뛰니까 혜택이 많아지고 할일도 늘었다. 1학년에 일할 만한 애가 없다고 행사부에 날 넣었다. 그래서 나는 간부 라는 것이 되었다. 나는 간부를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잘 된거 같다. 그래서 나의 2번째 목표는 부장이 되는 것이다. 2학년으로 학년이 올라갔을때 방송부 라는 곳의 장이 되고 싶었다.

     나의 작은 바램이 이루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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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봉고등학교에 입학한지 3달이 되어간다.

   태봉고에 와서 처음에 정말 무엇을 해야할지도 몰랐고 계획도 없이 지냈다. 그러나 면접없이 방송부에 들어갔다. 처음 방송부에 들어갔을 떄에는 정말 할게 없었고, 그냥 우리학교의 특징인 '공동체 회의' 와 '주열기' 시간이 있다. 주열기 시간과 공동체 회의 시간에 마이크 같은 장비들을 설치하는 것 외에는 특별히 할게 없었다. 

  1,2주 정도가 지나고 점점 방송부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그 뒤에 중간고사를 치르고 1학년은 제주도 이동학습을 갔다. 드디어 방송부로서 해야 할일이 생겼다. 제주도에 캠코더를 들고가서 애들을 찍는 일 이였다. 나는 드디어 해볼 만한 일이 생겼고 캠코더를 들고 열심히 찍어댔다. 

   제주도를 가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캠코더를 들고 찍었는데, 이게 앞에서 걸으면서 찍는게 아니라 삼각대를 들고 다니면서 친구들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체력소모가 컸다. 그래도 처음엔 즐겁게 찍었지만 점점 다리에도 부담이 되고 다른 애들에 비해 체력소모도 컸다. 그래서 3일째 되는 날 부턴 차를 탔다. 그렇게 제주도를 차를 타기도 하고 걷기도 하며 친구들을 촬영하였고, 제주도에서 돌아와서 제주도에서 찍은 영상을 편집하려고 하였으나, 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제주도 영상은 편집을 하려고 하니 너무 막막했고, 이후에도 계속 다른 여러 영상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제주도  영상을 만드는 것이 밀렸다.

  제주도를 갔다오고 1달이 지나는 동안 수학숙제로 영상을 1개 만들고 미술숙제로 영상을 1개 만들고 하면서 편집하는 것이 익숙하지 못해서 인지 좀 느렸다. BGM(배경음악)을 깔려고 하니 어떤 것을 깔아야 할지 잘 모르겠고, 하였다. 

  그렇게 3개 정도의 영상을 만들고 있으며 3학년 선배의 말에 의하여 1학년인 나와 2학년 선배들 해서 작품을 1가지를 만들어서 공모전에 나가 볼 생각을 하고 있다.

   다른 친구들은 여러가지 다양한 동아리에 들어가서 바쁘기 시작했지만, 나는 처음엔 할게 없었으나 방송부에 적응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고 재미있게 할수있는 일이여서 인지 열심히 하게 되었고, 목표는 내년에 2학년이 되었을때 방송부 부장을 맞는 것이 나의 작은 소망이다.

Posted by 감성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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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숙형 학교인 태봉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계속 컴퓨터를 쓰는 일이 없다가 어제 선배들의 허락을 통해서 컴퓨터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와서 글을 써봅니다……….

     어제 학교에서 처음으로 LTI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드바이저 선생님도 정해졌고 멘토를 나갈사람과 학교에 남아 있을 사람으로 분류하여 나갈 사람은 나가고 나가지 않을 사람은 학교에 남았습니다. 저는 멘토 해주셨으면 좋겠는 분이 있어서 오늘 그 분께 찾아가려 했으나 현금이 모자라서 학교에 남았습니다. 학교에 남아 방송실 대청소를 하였습니다.

     남아서 방송실을 쓸고 책상도 옮기고 하면서 방송실을 청소했습니다. 1학년들인 저희들은 원래 총 4명 이였으나 저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LTI하러 교내에 있는 까페로 갔고, 저는 쓰레기통을 비우고 올라와서 그 사실을 알게 되었고, 방송부 선배들과 함께 청소를 했습니다.

     신입생이여서 그런지 역시나 심부름을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선배들이 배려를 해줬다고 생각이 들려고 할 정도로 형들도 걸레로 바닥 닦고 저한테만 시키지 않았습니다.

     청소도 하고 2월 29일 오후8시에 신입생 페스티벌을 합니다. 그래서 그떄 방송부가 음향과 조명을 조절하는데 저는 조명은 아직 못배워서 음향을 맡았고 그리고 조명보다 음향이 더 쉬웠습니다.

     1학년 학생들 총 4명과 소수의 2,3학년 선배들과 함께 작업을 할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 1학년들이 할 것 이라고 선배들이 경고 했습니다. 또한 선배들은 신입생 페스티벌이 끝나고 나면 힘들어서 거의 다 나갈 것 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장비 다루는 일을 배우고 이런 일들을 하는 것을 좋아해서 절대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성실하게 하여 방송부에서 퇴출도 당하지 않게 열심히 할 것 입니다.

     오늘 LTI시간에 버스비가 모자라서 나가지 못하여 방송부 청소를 했으나 다음엔 꼭 나가서 멘토가 되어달라고 할 것 입니다.

     이번에 못한 것 까지 열심히 노력 할 것 입니다. 방송실의 공간이 넓어지고 깨끗해져서 기분도 좋아졌으며, I MAC 이라는 애플 제품이 들어와 방송부의 분위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방송부에 애플 시리즈들을 모였습니다.

     신기했고 정말 많이 부러웠습니다. 저도 애플 시리즈가 정말 가지고 싶습니다. 일단 먼저 가지고 싶은 것은 아이패드, 아이폰, I MAC이 가지고 싶습니다. 다음에 아빠가 안민고개를 자전거 타고 25분만에 오르면 아이패드를 사준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꼭 성공하여 아이패드를 얻어 낼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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