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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리아갤러리 꽃별천지.

성인새내기의 사진이야기 | 2017.03.08 07:30 | Posted by 성인새내기 이건호 별을찾는소년

 사진전이 끝나고 우리 다음 전시가 바로 잡혀 있었다. 나는 우리가 꾸몄던 장소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어떤 작품이 걸려 있을지 궁금하여 창동 리아 갤러리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3rd 엽서&원화전 꽃별천지' 라는 제목이었다. 기간은 3월7일부터 3월19일까지이다. 사진으로도 저런 감성을 찍어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꽃별천지라는 것은 추억의 놀이 이라고 한다.

이름의 획수에 따라 꽃별천지를 부르며 사후를 알아보는 심심풀이 놀이 라고 하는데, 한 획마다 꽃별천지 한글자씩 말하고 마지막 획을 그으면서 한 말이 이름의 주인이 갈 나라라고 하는 놀이 라고 한다.


저는 제 이름으로 했을 때 천나라를 간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별'을 좋아해서 별나라가 가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우리는 사진전을 했었는데, 이분은 그림전을 하고 있었다. 사진과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 그림들을 보면서 그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사진으로도 이런 연출은 어렵게 느껴진다. 인물사진에 주로 관심이 있다보니 풍경 찍는 부분에선 아직 부족하다. 어쨌든 처음 사진을 보고 굉장히 시원함을 느꼈다. 

 사실 제일 감명 깊게 본 그림들은 바로 이 4가지 이다. 내 꿈은 저런 큰 나무들 밑에 사람이 앉아 있는 사진을 찍는 것이다. 이제 곳 봄이온다. 다르게 말하면 꽃이 피는 계절이 온다. 요즘 부쩍 사진을 찍으러 가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하는데, 주로 인물사진을 찍고 싶어하다보니 배우가 필요로 한다. 그러나 내 주변 인물들 대부분 개강을 하거나 군대, 개학 등으로 다들 바쁘게 지내고 있었다. 그래서 사실 말 꺼내기 어려워 하는 중이었고, 이 그림들을 보면서 사진 찍으러 가자고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많은 그림들이 있었지만 이 2가지 그림이 가장 인상 깊다. 자세히 보면 고양이가 앉아 있는데, 나는 이 자리에 사람이 앉아 있는 사진이 찍고 싶다. 특히 이 분홍색 꽃그림은 뭔가 벚꽃을 떠올리게 하며 굉장히 아름답고 여유로움을 보여준다. 그에 반면 지금과는 거리가 있지만 2번째 그림은 여름의 시원함이 떠올랐다.

 내가 인상 깊게 보았던 그림은 이 정도 이다. 하지만 전시장 안에는 더 많은 그림이 많이 있다. 꽃을 그린 그림도 있었고, 작가의 상상력을 볼 수 있는 다양각색의 그림들이 더 있었다. 

 3월19일까지 하니 꼭 구경해보길 바란다. 참고로 리아갤러리는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리아 갤러리는 학문당 정문 맞은편에 GS25편의점과 휴대폰가게 사이 골목길로 들어가면 바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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