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온 이후 자전거를 타러 못갔습니다. 갈 마음이 없기도 했었습니다. 오랜만에 아빠가 같이 자전거 타러 가자고 하기도 했고, 이제 슬슬 자전거를 타야 할때가 온거 같아서 자전거를 타러 갔습니다. 여름이 되면 국토순례에도 또 참가해볼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기초체력을 길러야 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자전거 동아리도 만들 예정인데.... 학교에 국토순례를 참여할 생각이 있으며,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중심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매주 주말마다 자전거를 타러 가고, 이후의 목표는 동아리팀끼리 국토순례도 참가하고 자전거 여행을 가보는 것입니다. 

     자전거를 거의 3~4달 정도 자전거를 안탔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자전거는 거의 타지 않았고, 그냥 헬스장가서 팔, 다리 근육 키우고 살도 좀 빼야해서 뛰기도 했습니다. 자전거 타는 것보다 헬스장에서 움직이는게 더 편하고.........

     그렇게 오늘 자전거를 타러 갔을 때, 근육이 붙었다는 증거가 나타났고 헛수고가 아니라서 기뻤습니다. 저번에 자전거를 계속 타다가 않타다가 할 때에 비해서 오늘 자전거를 탈때가 더 편했습니다. 역시 자전거를 몇달을 타지 않아서 엉덩이도 많이 아프고 조금 탔을 뿐인데 숨이 너무 차서 가슴이 아플 정도 였습니다.

     사실 오늘 좀 더 힘을 낼수 있었던 이유는 태봉고 입학해서 동아리를 만들었을 때 그때 동아리 만든 주체자가 체력이 딸려서 많이 힘들어 하면 창피할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국토순례 참가 때문입니다. 국토순례는 첫날은 힘들어도 괜찮으나 둘쩃날 이후 셋쨋날 부터는 피로와 스트레스 때문에 더 많이 힘듭니다.

     그래서 체력을 많이 길러서 가야 할거 같았습니다. 또래의 비슷한 아이들과 타는 것과 아빠와 타는 것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국토순례에 갔을 때 친구 그리고 비슷한 또래의 동생들과 형들은 같이 탈 때는 아빠.... 그러니까 어른과 탈 때 와는 달랐던 것입니다.

     어른과 타는 것보다 애들끼리 타면서 내가 더 잘탄다는 것을 보여줄수 있고 그러면서 기분도 좋아져서 탈 때 더 기분이 좋아졌었습니다. 아빠랑 탈 때는 체력훈련 이라고 생각하고 타고 그러다보니 가기 싫고 자전거도 타기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동아리를 만들어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가고 싶은 것 입니다. 그래도 저런 꿈들을 이루어 낼려면 체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래서 주말에 자전거도 타러 다닐려고 마음을 잡도록 해볼 것 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고등학교를 들어가면서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목표1. 자전거에 다시 익숙해지고 체력도 늘리기

목표2. 자전거 동아리 만들기

목표3. 자전거 동아리를 만들어 국토순례에 참가하기

목표4. 친구들과의 자전거 여행

목표3 목표4는 꼭 올해가 아니며 많은 인원이 아니여도 꼭 이루고 싶은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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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완득이 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영화로도 보고 연극으로도 보았고 책도 읽었었습니다. 그러나 내용에 대한 생각도 나지 않았고 태봉고등학교에서 수행평가로도 낼수 있다해서 겸사겸사 읽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한번 읽었고 영화도 봤었고, 연극으로도 봤더니 읽을 때 머리속에서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책으로 보는 것과 영화로 보는 것, 그리고 연극으로 보는 것 확연히 달랐습니다. 영화는 순간의 재미가 있으나 그 장면이 오래남지 않으며 완득이 영화는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연극은 생동감도 있고 연기에 따라 재미가 달라졌으나 제가 봤던 연극은 확실히 영화보다 더 훨씬 재미 있었습니다.

     책은 연극에 비해 그 내용애 사태를 파악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어 안좋은점도 있으나, 책은 마음대로 상상하며 볼수있는 자유로움과 '과연 주인공이 꼭 이 사람 이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도 해볼수 있습니다.

     완득이는 옆집에 살고 있는 똥주(담임선생)를 싫어하며 똥주가 하는 교회에 가서 예수께 제발 똥주좀 죽여 달라며 빌고 날나리는 아니지만 키 작은(난장이)아버지를 놀리거나 우습게 보는 사람이 있으면 가서 패버립니다. 이후에는 교회에 있는 외국인에 영향으로 킥복싱을 배우게 됩니다.

     완득이는 싸움하는 것이 몸에 베여 있어서 인지 연습을 하다가도 스파링을 할 때에는 싸움꾼이 되서 관장님이 좋아하진 않으셨고 더군다나 아버지께서도 크게 반대하셨습니다. 그렇게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나중에는 대회까지 나가게 됩니다.

     복싱 말고도 정윤하 라는 여자 아이가 완득이와 붙어 다니게 된다. 완득이는 윤하가 이쁘고 몸매도 좋아서 보기에는 좋다는데 거의 대부분 귀찮아 합니다.

     완득이를 보고 자기가 운동을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있어서 그것과 관련이 있는 킥복싱을 하면서 자신의 취미생활에서 꿈으로 이루어 내어가는 완득이를 보며, '나도 마음먹으면 저렇게 잘할 수있겠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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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태봉고에서 꼭 읽어보라는 필독서들 중에 '슬램덩크'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슬램덩크 농구에 관련한 이야기인데 여기서 주인공이 농구를 엄청 싫어하다가 좋아하는 여자애 때문에 농구를 하기 시작합니다.

     책은 알라딘에서 중고로 구입을 했는데 중요한 장면을 잘라놓아서 중요한 장면은 보지 못해서 조금 아쉽고 따지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이왕 산거 즐겁게 보자해서, 읽기 시작하였고 1권부터 읽어보니 생각한것보다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권씩 읽다보니 12시가 넘어갔고 다음 날 학교에 가기위해서 조금만 더 보다 잠을 청했습니다. 요즘 학교에 가면 3학년들은 졸업을 기다리며 학교에 와서 하는 거 없이 떠들고 자다가 집으로 옵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에 책을 들고가기로 마음을 먹고 책가방에 6~7권 정도 넣어서 들고 갔습니다.

     학교가서 읽고 집에와서 읽고 그렇게 읽다보니 어느새 다 읽게 되었고, 먼저 읽었던 형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다 읽고 나면 분명히 농구가 하고 싶어질거다."라고 했었는데 사실이였습니다. 계속 농구가 하고 싶었으나 기회를 만들지 못했는데 설연휴 마지막 월요일에 고모부께서 저하고 형하고 팀을 먹고 덤비라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1점당 1만원으로 10점내기를 하자 했으나 연습게임을 한판하고 나서는 돈을 걸지않고 하기로 결정하고 5점내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배가 많이 아팠고 화장실을 급히 가고 싶었으나 참고 뛰었습니다.(밤에 화장실 갔다와서도 배 아파서 고생했다는;;;;;)

     그렇게 하다가 중간에 파울되서 프리스로(자유투)를 2개 얻었으나 농구 실력이 많이 좋은게 아니여서 인지 전부 실패하였고 이후 점수는 5:4로 지고 있었으나 마지막으로 6점 내기해서 5:5로 동점을 만들었다가 고모부가 형만 마크를 해서 이번엔 내가 드리블을 하며 골대를 향했고 형에게 공을 패스하고 이후 형이 공을 넣었습니다.

     그렇게 힘들지만 6:5로 승리!!!!!!!!

     끝나고 형과 저는 자유투 연습과 자세를 고치고 있었는데 고모부께서 이제 그만하고 가자 하셨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아이스크림을 사주신다고 하셨으나 우리는 이온음료를 마셨다. 농구 재미도 있었으나 오랜만에 움직여서 인지 몸살이 났다..... ㅎ.ㅎ 젠장 ㅠㅜ

     그렇게 다음에 조금 더 연습하고 고등학교 가서도 농구부에 들어가 실력을 더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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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18 민중항쟁에 관한 26년 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26년은 강풀의 만화책입니다. 제가 26년 영화를 보았을 때 솔직히 그 분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태봉고등학교에서 필독 도서 목록 중 26년이라는 강풀의 책이 있었고, 저는 그 책을 읽어보려고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았으나 없어서 책을 새로 샀습니다.

                     위에 사진은 강풀의 26년 책입니다.

     영상을 볼 때랑 글을 읽는 것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만화책이라도 읽는데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됩니다. 그런데 영상을 볼 때에는 생각할 시간 없이 빠르게 넘어가서 생각할 타이밍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나왔을 때는 별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책을 보고 생각을 하면서 읽어보니, 슬픈 내용 이였습니다.

     5.18민중항쟁 관련 영화중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제목 사실은 그날의 작전명 이였습니다. 강풀의 26년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고, 제가 어릴 때 화려한 휴가를 보았습니다. 저는 그 내용과 장면 그리고 군인의 얼굴 등이 얼마나 무서웠던지 아빠보고 ‘실제로 일어난 일 아니지요’라고 물었고 거의 사실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그 영화를 본 후 계엄군 때문에 밤에 울고 잠을 못자고 그랬습니다. 지금 볼 때는 ‘비참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5.18민주항쟁에 있었던 광주시민들이 폭동이었다고 주장을 했던 일이 있습니다. 이때 저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지금 26년 책을 읽은 후 생각해보니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가 왜 욕을 먹었고,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광주민중항쟁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군 자위권 행사라고 고수 하였으며 광주항쟁에 대해서 발포 되었다는 사실을 보고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근데 26년 이 이야기는 계엄군 이였던 김일병(김갑세)와 마일병(마상열)이 있었다. 이 두사람은 광주 시민들을 쏴죽인후 죄책감을 느끼며 각자 다른 삶을 산다. 김갑세는 이후 기업을 대기업으로 이끌어 민중항쟁 때 죽였던 사람들의 아이들을 찾아서 계획을 세웁니다. 계획을 세운 후 실행을 하게 되지만 결국 실패하게 됩니다.

                         (강풀- 작가의 말中)

광주는 끝난 이야기가 아닙니다.

광주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 이지만 26년은 영화를 먼저 보고 만화책을 보면 더 재미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책을 먼저 본 후에 영화를 보면 책만큼의 감동을 받지 못하며 책이 더 내용이 상세하며 영화랑 다른 내용도 중간중간에 있습니다. 어느 것이든 원작부터 보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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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나래란??

     그린나래는 `그린 듯이 날개를 펼치다'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 입니다. 그린나래는 학교홍보와 신입생들을 위한 학교 체험을 목적이며 학생중심으로 진행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입니다.

     값이 많이 나가는 카메라 같은 고가[高價]의 물건은 들고 오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없어 읽기 불편하시더라도 끝까지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저희는 점심을 저희끼리 만들어 먹어야 하였습니다. 그래서 팀을 3팀으로 나눠서 각각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저희 팀은 여자애들의 선택으로 어묵탕을 먹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어묵탕을 만들었습니다. 어묵탕을 만들기 전에 물 끓이는 동안 어묵을 꼬지에 꽂았습니다. 아.... 생각보다 꽂아야 하는 거 정말 힘들더군요. 어묵꼬지를 다 꽂아놓고 여자애들이 육수 내는 동안 저희는 커피믹스를 발견하고 커피를 타서 마셨습니다.

     마시는 동안 여자애들이 육수를 만들고 간을 하지 않고 그냥 어묵을 투입했습니다. 저희야 당연히 다른 조로 가서 고기 굽 길래 그거 얻어서 머고 주먹밥 받아먹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돌아왔을 때 그때 어묵맛 스프를 3~4개를 넣고 간이 안 맞아서 음식 만들기를 주체하는 형을 불렀고 이 형이 소금 말고 간장을 넣으라 하였고, 그냥 간장을 들이부었습니다. 그렇게 저의 입에는 좀 짰지만 다른 애들은 입에 맞았던 거 같았습니다. 어묵도 맛을 보라하였고, 저를 제외한 남자애들은 맛을 보았습니다. 저는 별로 먹고 싶지 않았는데 애들에게 떠밀려서 결국 먹게 되었고, 먹었을 때 국물에 비해서 어묵은 괜찮았습니다. 

     앞에서 여자애들이 맛있냐고 해서 맛있다고 괜찮다고 말해줬습니다. 저희가 어묵탕을 2개를 했습니다. 이때 아까 도와주셨던 형이 와서 저희가 맛을 본 쪽이 더 맛있다고 했고, 저희 쪽에 있던 여자애들은 기뻐하더라고요.

     뒤에는 남자애들이 그릇을 들고 가면 여자애들이 퍼주는 식이였고, 점점 음식들이 한곳에 모여서 다 같이 먹기 시작했습니다. 몇몇은 설거지를 한다고 먹지 못한 애들도 있었으나 저는 제가 알고 지내던 형의 옆에 가서 같이 먹었습니다. 먹고 배부를 정도는 못 되었으나 그래도 맛있게 먹어서 좋았었습니다.

     친구들끼리 만들어 먹어보는 것은 거의 처음이 였고, 솔직히 만든다고 해도 초등학교 때 만들어 먹었는데 그때보단 지금이 더 재미있고 맛도 훨씬 괜찮았던 거 갔습니다. 고등학교 들어가면 요리부, 방송부 등에는 꼭 들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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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나래란??


 

    그린나래는 `그린 듯이 날개를 펼치다'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 입니다. 그린나래는 학교홍보와 신입생들을 위한 학교 체험을 목적이며 학생중심으로 진행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입니다.

     값이 많이 나가는 카메라 같은 고가[高價]의 물건은 들고 오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없어 읽기 불편하시더라도 끝까지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됩니다. 저는 경남에 위치하고 있는 태봉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기 로 결정하였고 태봉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 면접 준비를 하였고 후에는 면접을 본 후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합격을 한 후 태봉고등학교에서는 신입생들을 위하여 2,3학년 올라가는 선배들이 그린나래 라는 이름으로 학교를 소개하고 어떤 수업들이 있는지 알려주며 체험을 시켜주었습니다.
저는 태봉고등학교에 아는 형도 있고 해서 그린나래에 당연히 가게 되었고 가기 전 에는 많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학교에 갈 때 당연히 부모님이 태워주신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날 아빠가 바쁘셔서 저 혼자 시내버스를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갈 때는 음악을 들으며 갔는데 알고 보니 1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갔을 때 면접을 같이 보았던 여자애도 있었고 남자애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자애한테는 인사를 못했고 남자애랑은 같이 어울려 있으면서 선배들이 주는 이름표도 받았습니다. 이야기 하고 있을 때 저가 알고 지내던 선배가 와서 자기보다 키 크다고 장난스럽게 멱살을 잡았습니다. 그때 그 형이 멱살을 잡아도 저희 둘은 정말 친했으며 저는 당황하기보단 오히려 반가웠습니다.

     기숙사에 올라가서 짐을 풀고 다시 모였고 신입생들은 5개의 조로 나눠졌고 각 조에는 학생조장을 뽑아야 했습니다. 저는 마음다짐으로 제가 조장을 해볼까....? 했으나, 일단 분위기를 파악한다고 나서지 않았고, 이후에는 여자애가 하게 되었습니다.

     스텝조장도 있었는데 저희보다 1살 많은 누나였습니다. 저희 조는 총 9명이였고 남자4명 여자 4명 스텝조장 누나 1명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스텝들은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누나, 형(언니, 오빠) 들을 이름표에 버거 이름으로 되 있었습니다. 캠프장 누나는 불새버거 인가 아이라인을 찐하게 그린 누나였고, 제가 아는 형은 별명이 찐찌버거 였습니다. 저희 스텝조장 누나는 레이디버거 였는데, 스텝들 중에선 제일 미모가 뛰어나보였습니다.

     조이름 조장, 구호, 지킬 거 등을 정하고 다음수업으로 넘어 갔습니다. 다음엔 학교소개 하는 것 이였고 찐찌버거가 수업을 했는데 찐찌버거는 자기소개를 하면서 자기키가 얼마나 되 보이냐고 하면서 키를 공개하였고, 저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말했습니다. 에이....나 보다 작네.. 저의 말에 애들은 웃었습니다.저는 처음으로 애들을 제대로 웃겨 봐서 인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수업시간엔 휴대폰을 걷어갔기 때문에 아쉽게도 사진을 못 찍었고, 그렇게 첫날은 소개하고 하는 것 말곤 딱히 없었는데, 이동하면서 저희 조 애들이 절대 누나라고 못 부르겠다며 계속 누님, 선배님 레이디 선배님 등등 놀렸고 저는 보다가 그냥 누나라고 불러주라 했습니다.

     친구는 그것을 바꿔 말해서 불쌍하니 누나라고 불러줘 라는 거 아니냐며 저까지 물귀신 하였고 누나한테는 절대 아니라고 해명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하루를 끝마칠 때 쯤 기숙사에 들어와서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았고, 폰 가지고 놀다가 자려고 하는데, 친구의 코골이는 정말 수준이 술 먹은 느낌으로 코를 골았고 거의 밤에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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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 팸투어를 가서 새벽 6시 30분까지 모여서 화장산에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5시쯤 되니 농촌이라서 닭이 울어댔습니다. 그래서 일어나서 폰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집주인 할머니께 수돗가 물은 얼어서 못쓴다고 물을 데워주신다 하셨습니다.

 할머니 덕분에 따뜻한 물로 깨끗하게 씻을 수 있었습니다. 씻고 마을회관 앞에서 모여서 몇명을 제외하곤 올라갔습니다.

 올라갈때 자연을 느끼기 위해서 불빛을 켜지않고 어둠속에서 올라갔습니다. 올라갈때 처음엔 맨뒤에서 올라가다 천천히 가는 것이 저의 적성에 안맞아서 조금 더 빨리 올라갔습니다.

 점점 빨리 올라가는데, 올라가면서 느낀점이 확실히 평소에 운동을 안했던것이 몸으로 확 느껴졌습니다. 평소에 자전거를 즐겨 탔는데 요즘에는 춥고 귀찮아서 자전거를 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안탄지 2~3달이 지나자 체력은 옛날에 운동을 안했을 때처럼 되었고, 올라갈때 누나를 밀어주면서 올라갔으나 점점 갈수록 체력이 안되서 후에는 올라가다 중간에 쉬고 올라가다 쉬고 반복하며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자전거를 타기 보다는 가볍게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하여 저의 기초체력을 되찾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584m 밖에 안되는 높이였는데, 엄청 힘들게 느껴져서 후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것을 보고 힘내서 올라갈려는데 갑자기 경사가 급해지는 처참한 현실..... 너무 힘들어서 사진 찍기도 힘들었습니다. 아.... 진짜 운동좀 해야겠다!!

 그렇게 힘들게 올라왔는데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열심히 올라오는 도중에 이미 해가 뜬 상태라서 좀 아쉽기는 했으나 그래도 올라왔다는 보람도 있을 것 같아 올라갔습니다.

 도착했을 때 타이밍은 정말 좋았고 타이밍에 맞춰서 해는 뜨고 있는 상태였고 밑에 구름이 깔려서 신선이 된 기분도 느꼈습니다.

  힘들게 올라온 만큼 보람도 있었고 운동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올라가서 한장 찍기는 했는데 정말 지못미 내요 아.... 얼굴이 웃고 있지만 저것은 웃고 싶어서 웃은게 아니라는 사실... 정말 힘들었고 아름다운 광경을 보아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경사가 급해서 그런지 누나는 잡아줄 필요 없었는데 다른 여자애(이름은 비공개...)가 등산이 처음이여서 그런지 스키 타듯이 미끄러져서 계속 잡아주면서 천천히 내려갔습니다.

 올라가는데 1시간 30분~2시간 정도 걸렸는데 내려가는데도 비슷하게 걸리게 되었고, 중간에 저도 내려가면서 미끄러졋고 말로는 안쪽팔린다 했으나.... 정말로 창피했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내려왔습니다. 정말 힘들었으나 재미도 있었고 즐거워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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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처음으로 블로거 팸투어를 갔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아빠가 블로거 팸투어가 있는데 갈거냐고 의사를 물으셔서 간다고 바로 말했습니다.

 처음에 갈려고 할때는 두근거리고 설래였고 저말고 청소년이 있다고 하셨고 아마 한명은 아는 애일거라고 하셨습니다. 당일 아침 마산역에 모였고, 청소년은 한명을 누나였는데 누나는 캠프활동을 해서 아는 사이였고 한명은 블로그 교육을 하면서 봤던 애였습니다.

 그래서 함양으로 향하면서 자기소개도 하고 다양한 이야기도 하면서 갔습니다.

 처음에 가서 표를 받아서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를 타고 여행하는 것이 처음이기도 하지만 부모님과 떨어져서 여행을 하는 것은 처음이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사진에는 좌측에 있는 것처럼 비어있는 길은 그냥 길일 뿐이지만 우측에 있는 사진처럼 사람 또는 차가 다니므로 써 조금 특별한 길이 될수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을때에는 블로그에 어떤 글을 쓸지 생각을 하고 사진을 찍어야 나중에 글을 쓸때도 편하다 하셨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저는 아빠의 블로그와 아는 형의 블로그를 보면서 배웠으나 이번에 다양한 블로거님들을 만남으로서 더 다양하게 배울수 있었고 사진도 어떻게 찍는지 배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청소년 블로거들 중에서도 저보다 먼저 시작해서 돈도 벌고 하는 누나가 있었고, 누나의 블로그의 글을 읽고 첫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터득할수 있었으며, 글을 쓸때 다른 사람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더 많이 쓸수있어야 하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블로거 팸투어가 1박2일 이라서 조금 아쉽기도 했으나 짧은 기간에 여러가지 정보를 알려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블로거 팸투어를 갔다오면서 여행을 한정된 곳만이 아니라 다양하게 가보고 싶은 마음도 생겼고, 그래서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블로거 팸투어에 계속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가서 몇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꽤 잘나온 사진

못볼 뻔 했지만 타이밍 맞춰서 잘 도착!!

운해 처음보는.....

역시 휴대폰보다 카메라가 더 좋은 거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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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얼마전에 나온 예매율 2위를 차지한 브레이킹 던을 보았습니다. 앞에 시리즈를 보지 목하고 브레이킹 던 PART 1을 다운 받아서 보았기 때문에 이해사 안되었습니다. PART1을 보고 나서 옛날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이 1,2편으로 나온 것처럼 1편을 보고 나니까 매무 기대되었습니다. 그래서 2편을 볼려고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으나 기회가 되지 못했고 엄마가 이번해에 논문 쓰시던것을 교수님께 내고 휴식할수있는 일주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때 3명이서 같이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보고 싶은 영화가 다 달라서 엄마는 늑대소년보고 저는 브레이킹 던 보고 아빠는 남영동 1985를 보았습니다. 저는 늑대소년을 보았기 때문에 엄마랑 같이 안보았고 남영동은 잔인하다길래 안보았습니다. 브레이킹 던을 볼려 할때 조금 두근거리기도 했고 재미는 있었습니다. PART 1을 보시면 알수 있듯이 벨라가 뱀파이어로 진화하고 눈뜨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시작하자마자 벨라가 갑자기 모든 감각이 강해지고 다른 뱀파이어들 처럼 달리는 속도도 엄청 빠르게 됩니다.

 그런데 벨라가 죽을 뻔 했습니다. 이유가 인간일때 뱀파이어와 사랑을 나누고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는 벨라의 피를 빨아먹었고 나중에는 벨라도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의 피를 먹기 시작합니다. 애드워드는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벨라가 아이를 낳고 죽었을때 애드워드는 다리 목 온몸을 물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해서 벨라는 뱀파이어가 됩니다. 반인간 반뱀파이어 인 르네즈미가 빠른속도로 성장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불멸의 아이로 오해가 생겨 볼투리의 군대와 전쟁을 시작하게 됩니다.

                              볼투리의 군대입니다. 중앙에 서있는 뱀파이어가 볼투리 입니다.

그래서 애드워드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기 근처에 르네즈미가 불멸의 아이가 아니라고 믿어주는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그렇게 늑대 제이콥을 위주로 늑대무리도 팀으로 하게 됩니다. 그렇게 마지막 결전에서 볼투리에게 르네즈미의 능력으로 자기가 처음 보앗던 기억을 다시 되돌려 보여주었으나 볼투리는 르네즈미를 제거 하려합니다. 그때 앨리스가 나타나서 볼투리에게 미래를 보여주는데 영화를 보면 미래의 기억이 끝나고 전쟁을 버리게 되는 줄 알고있으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미래의 기억으로는 전쟁을 버리다가 벨라가 방어능력으로 자기편을 구해주고 하면서 전세는 역전되었고 볼투리의 군대를 거의 다 물리치고 마지막으로 볼투리의 목을 떼어낸다.

 목을 떼어내고 불을 질러 완전히 죽이려 하느데 미래의 기억이 끝납니다. 솔직히 볼투리가 말투가 정말 짜증이 났고 여유로우면서도 짜증나는 그런 목소리 였는데, 죽이려 하니 속이 시원할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미래에 자기가 죽는데도 불구하고 르네즈미가 반인간 반뱀파이어지만 안전하다고 어떻게 보장하냐고 물었을때 앨리스가 데리고 나왔습니다. 반뱀파이어 반인간인 사람을 데리고 와서 보여주고 증명했고, 볼투리는 자신의 죽음에 대한 두렴움 때문에 군대를 해산시킵니다.

 이런식으로 영화는 전개됩니다. 영화가 심하게 지루하지는 않지만 약간 지루했던 장면도 곳곳에 보였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내용이 재미있었고 후속작도 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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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감성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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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영화중에 늑대소년이 인기가 높다고 하고 영화표도 대부분 매진이라는 소문을 듣고 영화를 보려고 예매를 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친구, 가족없이 혼자서 늑대소년을 보러갔었습니다. 영화관은 메가박스를 같습니다. 음료는 돈이 모잘해서 사먹지 못하고 팝콘을 사먹었습니다. 사람이 없을 것 같았지만 역시 인기영화 정말 사람이 많았고 저의 자리 근처에는 대부분이 여자아이들과 커플이 앉았습니다. 다행히 제 옆에는 저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앉았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데 주연은 송중기, 박보영 등의 유명 배우들이 나와서 그런지 더욱 영화의 인기가 좋았습니다. 처음 시작한후 거의 맨앞부분과 맨뒷부분을 제외하고는 과거회상이였습니다.

 늑대소년을 처음 발견한 것은 순이(박보영)였고 순이는 폐환자로 잠깐 이사를 왔던 것입니다. 이사를 와서 밤에 자기가 적어왔던 소설을 적고 있다가 자기가 쓴 내용을 읽고 슬프게 울었습니다. 울고 있을 때 창문에서누군가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둘러보다가 다시 누웠습니다. 돌아보자마자 또 이상한 느낌이 들었고 순이는 무서워서 순자(순이동생)에게 가서 밖에 뭔가 있는 거같다고 같이 가보자고 하였습니다. 이때 자다가 일어나 순자의 반응은 정말 웃겼습니다. "엄마! 언니가 나 자는데 괴롭혀!!" 라고 소리쳤고 순이는 어쩔수 없다는 듯이 일어나서는 엄마에게로 갔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코를 골며 자고 있었고 순이는 혼자 집을 나와 삽을 들고 집 근처를 살피다가 늑대소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늑대소년은 같혀있다가 순이를 치고 나갔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에 빨래를 널다가 어둠속에 숨어있는 소년(송중기)을 보았고 이웃이 가져다준 감자를 보고 흥분하더니 미친듯이 먹기 시작합니다. 그 뒤에 그 집에서 살게 되는데 살면서 순이가 음식을 보고 기다리는 법, 옷 입는 법, 글을 읽고 쓰는 법 등을 가르칩니다. 나중에 이 늑대소년이 발각되고 죽을 위기까지 오지만 순이는 철수(송중기,늑대소년)를 감싸주고 다시 도시로 이사가게 됩니다.

 그 뒤에 다시 현재(46년후)로 돌아와서 순이는 이미 할머니고 그의 손녀가 있는데 손녀가 박보영으로 나옵니다. 보고는 살작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죽지않고 살아있는 늑대소년을 발견한 손녀를 보고 있었고, 그 사실을 숨긴 채 집으로 들어옵니다. 할머니가 잠안자고 깨어 있다가 밖에 인기척을 느끼고 다시 늑대소년을 가뒀던 방으로 갔을 때 방은 꽤나 꾸며져 있었습니다. 늑대소년은 말도하고 글도쓰고 가능해졌고 마지막에 말을 하는데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내용이 과거회상애 처음에는 코믹했는데, 뒤에는 슬픈 내용이면서 가슴이 찡한 내용이였습니다. 여태까지 보았던 영화중에 최고였고 영화를 다운받아서 한번 더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가족들과 봐도 재미있을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다가 보면 박보영이 나의 왕자님 이라는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정말 좋은 곡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노래를 꼭 받아서 들어볼려고 합니다.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이였습니다. 주변에 여자아이들이 얼마나 눈물을 흘리던지 저도 같이 흘렸습니다.

Posted by 감성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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